구미 시의원들 중 일부 시의원들이 본연의 업무인 의정활동보다는 벌써부터 내년 선거에 대비한 지역구 관리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매월 10여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임시회 기간 동안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142회 임시회 기간 중 일부 의원들은 지역구 행사 참석을 이유로 상임위별 현장방문 등 회기 중 의정활동에 수시로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15일 시의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의원연수회에는 황경환 의장을 포함해 김익수, 박교상, 박세채, 이갑선, 장세만, 김도문, 정근수, 우진석, 김상조, 박순이, 길윤옥 의원 등이 참석했고 이 중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지역구 행사를 이유로 참석했다 곧 바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임시회 일정은 구미시의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결정된다.
사전에 기간이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임시회에 참석, 의정활동보다 지역구 활동에 치중한다는 것은 의원들 스스로 의회를 무시한다고 볼 수 있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일부 의원들 사이에 자성론도 고개를 들고 있는 실정이다. 또, 시의원들에게 지급되는 급여는 이번 제5대 시의회 들어 회의참석 수당이 아니라 회의참석 유무와 상관없이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포함한 급여가 지급된다. 5대 의회 이전만 해도 본인들이 회기 중 회의에 참여하지 않으면 수당 지급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모든 것을 떠나 시의원들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임시회기 중에는 본인들의 고유 업무인 의정활동에 충실해야 한다.
임시회 기간 중 진행되는 각 상임위별 현장방문과 각종 조례안 상정 및 처리안은 시민들의 더 나은 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에 회기 중에는 시의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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