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은 제 17대 국회 개원일이다. 299명에 대해 거는 국민의 기대는 크고, 짐을 떠 안은 국회의원의 해야할 몫은 크다.
2004년 05월 24일(월) 05:23 [경북중부신문]
중앙지나 방송국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차기 국회가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문제는 경제등 민생문제가 최우선이다. 배를 부르게 해 달라는 국민적인 요구를 해결해 주어야 하는 것이 17대 국회의원이 풀어야 할 선결 과제인 것이다. 그러나 이는 어느 시기에나 해당되는 객관적인 과제다.
1명을 배출한 16대와는 달리 17대들어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게된 구미시, 이들에게 거는 시민적인 기대는 여느 때와 달리 남다르다.
가장 문제가 정체성의 문제다. 아직까지 구미는 정신적인 주체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큰 사안이 발생했을 때 이를 주도적으로 유도, 해법을 찾아내는 무게를 지닌 인물이 기대치 이하라는 점은 구미 발전을 위해 안타까운 일이다.”
경부고속철 개통으로 교통사각지대로 전락한 구미지역의 현실을 개탄하면서 흩어진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결집력이 부족한 현실을 바라보는 한 인사의 지적이다.
김윤환, 박세직 전의원등 거물이 역사의 뒷면으로 사라진 후 구미는 중대사안이 발생했을 때마다 시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데 한계를 직감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다보니 큰 사안을 놓고 의견만 분분한 나머지 이를 하나로 묶는데 한계에 부딪혀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최근의 사실 때문에 시민들은 구미출신 2명의 국회의원이 대의적인 관점에서 결집해 새로운 힘의 창출을 이뤄내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 첫 번째의 해법이 국회의원- 지방의원간의 정기 간담회다.
사실, 정기 간담회는 김윤환, 박세직 의원 시절만해도 상당한 결실을 도출해낸 구미발전을 위한 해법찾기 창구였다.
구미현안을 놓고 국회와 도, 시의원이 하나의 힘을 결집해 내면 제2,3의 발전방향을 찾을수 있다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같은 주문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기댈수 있는 정신적인 등허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해만해도 구미시가 도비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업인데도 도의원과의 협의 과정을 무시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었다. 선상역사등 국비지원을 필요로하는 사업에도 시와 지방의회, 국회가 힘을 최대화할수 있는 일원화된 창구를 마련하지 못해 최대의 결실을 보는데 한계에 부딪혀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 시민들은 시도,국회의원의 정기간담회의 상시화를 요구해 놓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통해 구미시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이 바로 경부고속철 개통에 따른 철도교통의 사각지대로 전락한 구미의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는 것, 여기에다 예전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선상역사 신축과 이에따른 역세권개발, 4공단 조성활성화, 추락하는 경제 한파에 밀려 벼랑으로 내몰리는 중소기업의 출구 찾기,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구미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농촌문제에 대안 마련 등은 시,도, 국회의원들이 정례간담회를 통해 풀어나가야 하는 주요한 과제들이다.
이를 통해 총선을 통해 도출된 일부 시의원간의 앙금해소와 이분화된 민심을 풀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17대에 등원한 구미출신 2명의 국회의원들이 시민들의 바램을 얼마만큼 수용해나갈지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러한 과제들 때문이다.
〈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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