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중·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기술실 등 각종 실습실의 노후한 시설과 장비가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대폭 개선될 계획이어서 교육의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올 하반기부터 2013년도까지 5개년 간 도내 400여 학교에 약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의 노후 시설을 현대화할 방침이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우선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80개의 기술·가정 전용교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지역 대상 학교로는 도송중, 형남중, 상모중, 구미중, 사곡고, 선산여중종고, 현일고 등 7개교이다. 지원 예산은 기술실은 2천5백만원, 가정실은 3천5백만원 가량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사업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교과별 특성과 학습능력별 다양한 수준을 반영하는 ‘교과교실제’를 중등교육 전반에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 현대화사업은 이러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교과교실제’에 앞서 2008년도부터 추진된 선도적인 사업이다.
이에 발맞추어 경북가정교육연구회에선 교과전용교실 활용을 위해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 활용을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더불어 지난 달 25일엔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 현대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의 교장, 행정실장, 담당교사,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 현대화사업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 구축을 통해 교과의 특성에 부합하는 체험중심 활동 및 문제해결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수업활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교과수업 외에도 방과후 교육 활동, 학부모와 지역민 대상 평생교육,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 등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으로도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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