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구미소방서 고아 119 지역대가 내년에 이전 신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아 119 지역대는 현재 고아농공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조립식 건물로 노후되고 협소해 인구증가로 재난 대응에 필요한 소방력 추가 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다.
애로점은 부지확보였다.
구미시와 경상북도의 부지를 교환해야하는 법률 때문에 난항을 겪어 왔다.
그러나, 2008년 12월31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고아 119 지역대 신축바램에 물꼬가 트였다.
개정법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간의 합의와 해당 지방의회가 동의하는 경우에는 공유재산에 영구시설물 축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구미시가 발빠르게 나섰다. 지난 11일 의회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고아 119 지역대 신축문제를 놓고 공유재산 구미소방서 지역대 신축 동의안에 대해 시의원들로부터 원안 가결 동의를 이끌어 냈다.
시유지에 고아 119 지역대를 신축할 수 있게 됐다는 신호다.
정근수 시의원은 “늦은감이 있지만 고아 119 지역대를 건립하게 되어 다행이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써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오는 1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안건이 최종 처리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신축예정지는 고아읍 예강리이며, 부지는 1,653㎡, 건축면적은 600㎡(지상2층)이다.
사업비는 15억원(전액 도비)이며, 사업기간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내다보고 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 1∼2년 후에는 고아 119 지역대가 고아 119 안전센터로 승격되면서 인원 15명, 소방차 3대가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미소방서는 현재 10개 지역에 구급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추가로 향후 봉곡에 지역대를 신축 할 예정이다. 고아 119 지역대가 준공되면 열악한 소방시설 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소방활동에 따른 변화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조정숙 기자 baboyalove2@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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