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실업팀(감독 이신근) 소속인 손용희 선수가 회장기 제49회 전국 단별 검도선수권대회에서 4단부 우승을 차지, 구미시의 위상을 더 높혔다.
손 선수는 지난 달 3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4단부 결승에서 전 국가대표인 서울 관악구청 소속인 허동진 선수를 머리치기 한판으로 제압, 군 전역 후 첫 개인전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렸다.
손 선수는 지난 2년 간의 군생활 공백을 무색하게 하며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서울 관악구청 소속인 김진석 선수를 물리치고 준결승에서는 무안군청 소속인 정찬영 선수를 머리치기 한판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86명이 출전한 4단부에서 패권을 거머쥔 손용희 선수는 지난 5월 춘계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까지 제패하면서 예전의 기량이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 선수는 "군복무를 하는 동안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것이 전역 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시체육회(상임부회장 성기조) 등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 5단부에 출전한 구미시청 소속 이강호 선수는 8월 28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검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합숙훈련에서 당한 무릎부상으로 준결승에서 국가대표인 무안군청 김완수 선수에게 석패,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4단부 우승, 5단부 3위를 차지한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은 올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도 타 실업팀이 부러워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신근 감독이 이끌고 있는 구미시청 검도실업팀은 춘계실업대회 단체전 우승(2연패), SBS검도왕대회 이강호 선수 3위, 경북도민체전 우승, 경찰청장기대회 박용규 선수 우승(경찰관 특채) 등 올해 펼쳐진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전국 18개 실업팀으로부터 부러움과 질투를 받고 있다.
이신근 감독은 “구미시 소속 실업팀인 만큼 선수들을 독려해 구미시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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