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준설토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주민설명회가 지난 11일 5백여명의 지역 몽리자 및 리장,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개, 해평, 산동면사무소에서 개최되었다. (관련기사 11면)
구미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주민설명회는 4대강(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구미구간 39km내에서 발생되는 준설토(약62,000천㎥)를 활용하기 위해 저지대 침수지역 농지 11개 단위지구(가산, 초곡, 신기, 생독, 낙산, 선산, 원동, 산양, 금호, 강정, 해평들) 2천1백33ha의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
농경지 리모델링 공사는 기존 농지 표토를 거두어 쌓아 놓고 하천 흙으로 성토(다짐 포함)한 후 표토 활용 복토(50㎝ 이상)하고 용수 및 배수로, 농로 포장 복구후 환지 순이다.
대상지구에 대한 영농손실보상(2년분) 및 지장물건도 전액 국비로 보상하게 된다.
농경지 리모델링 지역은 앞으로 많은 비가 내려도 농작물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벼 농사 뿐 만 아니라 과수, 채소 등의 고소득 작물을 재배 할 수 있게 되어 농가의 소득 향상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업 예정지 조사를 시작으로 주민동의서 징구가 이루어지며 올 10월말까지 기본조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순까지 세부 설계를 수립한다.
이를 통해 확정지구에 대한 주민동의서를 받아 2010년 2월까지 보상금을 지급 후 착공, 2011년 12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최대 수혜지인 구미시 구간은 39km로 7개 공구으로 분할, 3개 공구(25공구, 30공구(구미보), 32공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인 턴키공사로 발주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 지산동사무소에서 구미보, 칠곡보, 낙단보 구간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다.
나머지 4개 공구(26공구, 27공구, 28공구, 29공구, 31공구)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설계 완료(9월경) 후 지자체와 협의, 경북도(낙동강 살리기 사업본부)에서 시행, 착공 할 예정이다. 또, 지난 14일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가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2층)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 구미, 상주, 칠곡, 의성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공람 및 설명회, 실시설계구간 용역 중간 설명회를 개최했다.
낙동강 살리기 구미권의 주요 사업 내용은 먼저, 지난 3월 13일 착공한 지산 수우지역의 ‘구미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조성 면적 2.11㎢, 약64만평)으로 상류에는 보전 및 복원구간, 중류에는 축구장외 12개 종목의 다목적체육시설, 하류에는 천변습지조성 및 환경보전시설이 전액 국비(350억원)로 지원, 오는 2011년 12월말 준공 예정이다.
낙동강 살리기 구미 구간인 39㎞(약 100리)가 준설되면 여유 둔치는 생태하천 및 습지로 조성되고 남구미대교 하류 측 칠곡보와 선산 원리 지역 구미보는 친환경적이고 가동보 기능으로 시공, 구미 지역에 안정적인 수위(水位)를 확보하게 되며 향후 강변 리조트 사업 (카누, 조정, 원드 서핑, 수상카페, 번지점프 등)을 조성, 시민의 생활, 여가, 관광 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강변에는 전 구간에 걸쳐 자전거도로가 개설, 건강한 도시, 저탄소 녹색 성장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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