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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미 중 학 교
 구미중학교(교장 김동주) 씨름부가 지난 달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북 남원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부문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명문교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2004년 06월 07일(월) 06:2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이번 대회의 장사급 금메달을 획득한 이재혁(2년) 선수는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예선전을 가볍게 통과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강원 대표 윤성희 선수와 불꽃 티는 접전을 벌인 이선수는 첫째판을 밧다리 기술로 이기고, 기세를 몰아 둘 째 판에는 들배지기 기술을 이용해 상대방 윤성희 선수를 무너뜨림으로서 금메달의 영예를 차지했다.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선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신체 조건과 승부근성을 바탕으로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어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되고 있다.
 용사급에서 은상을 차지한 김동하 선수는 뛰어난 실력으로 강호들을 물리치고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선전에도 불구하고 진주남중의 황대성 선수에게 아깝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 지난 4월 대통령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경장급 배대윤 선수도 우수한 성적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마산중의 김성하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말았다.
 1989년에 창단한 구미중 씨름부(지도교사 박인식)는 전국대회에서 수위의 입상실적을 거두며 박영배 선수(현대 코끼리씨름단)를 비롯해 대학과 실업팀에 우수선수를 대거 배출하고 있다.
 김동주 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수단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혼연일체를 이뤄 최선을 다 한 것이 알찬 결실을 맺게 한 것 같다”며 “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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