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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따 가세요
오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매 채취기간 운영
2009년 09월 01일(화) 05:40 [경북중부신문]
 
 구미시는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를 자원재활용 및 환경미화에 앞장서고자 시민 누구나 마음껏 따갈 수 있도록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열매 채취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매년 관내 자생단체들이 가로수에 피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열매를 채취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0여건의 신고를 받아 은행열매 400여ℓ를 채취하여 노인정 및 양로원 등에 무상 공급하기도 했다.
 은행은 강장 및 강정효과가 있고 피부병에 좋으며 폐의 기능강화, 만성 기관지 천식의 진해거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은행나무는 양수로서 공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병해충의 피해가 없으며 여름철에는 시원한 녹음을 제공하고 가을이 오면 노란 단풍과 탐스럽고 옹골진 열매가 향수를 자극하고 계절감을 느끼게 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면, 가을철 수확기가 되어 열매를 채취하지 않으면 자연 낙과되어 가로의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에게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은행열매 특유의 냄새를 풍긴다. 단속을 피해 야간 무단채취가 빈번히 발생해 은행나무를 훼손하거나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은행나무 열매 채취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관할 읍·면·동에서 채취 요령 및 주의 사항을 사전 교육 받고 신고하면 열매 채취가 가능하다. 손인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은행나무가 도로(인도)변에 식재되어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만큼 야간채취나 도로 노상에 나가서 열매를 따는 일은 절대 금지하고 은행열매 채취 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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