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 일원에서 추진중인 구미국가공단 확장단지가 해당 주민들의 이주단지 예정지 변경 요구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1일 4공단 해마루 공원에서 구미시, 수자원공사, 시의원, 주민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영호 구미시의회 의원과 산동면 신당 1·2리, 인덕리 대책위원 및 주민 22명과 구미시청 관계자,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및 구미관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확장단지 편입지역은 산동면 신당1,2리와 인덕2리, 옥계동 일원이다. 옥계동은 지난 6월경 보상에 착수해 80% 가량 보상 실적을 보이고 있는 반면, 신당2리, 인덕2리는 주민들의 동의에 의해 곧 보상에 착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신당1리는 이주단지 예정지 위치 변경으로 보상이 답보 상태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도시계획 최종결정권자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주민의견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측에 건의해 놓은 상태”라고 밝히고, 수공의 적극적인 검토와 공동노력의 입장을 표명하며, 구미시가 가교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영호 시의원은 “이주대책 대상자 선정시 원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구미 발전 명분으로 산동면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민원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측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들의 입장을 덜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 “지역발전 차원에서 구미국가공단 확장단지 투자 유치에도 주력해야 할 것이다”고 밝히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민·관이 다함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계대책용지 공급대상자 확대, 이주택지 면적 상향, 축산업폐업보상, 철거민 임시주거대책, 보상시기, 마을별 분리보상 의향 등의 내용이 거론 되었으며, 해당 주민들은 한국수자원공사 판매보상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구미국가공단 확장단지 사업기간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이며, 사업비는 8,778억원이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