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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모금 실적 `지지부진\'
박대통령 동상 건립 기금 관련
적극적인 홍보 부족이 원인
2009년 09월 08일(화) 05:3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성금 모금 실적이 당초 기대했던 것과 달리 지지 부진한 형태를 뛰고 있어 대안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계획은 구미시새마을회(회장 박동진)를 중심으로 한 지역단체 및 기업체들이 지난 6월 박 대통령 서거 30주년을 맞아 조국 근대화와 민족중흥의 위대한 업적을 조명하고 박 대통령의 출생지로서의 역사성 부각은 물론, 새마을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구미시 방문자들에게 위대한 대통령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구미시새마을회를 주축으로 추진된 박 대통령 동상 건립 계획은 지난 6월 1일 모금액 6억원의 기부금품 모집허가를 승인 받아 오는 10월 30일까지를 성금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성금을 기탁받고 있다.
 지금까지 박 대통령 동상 기금은 개인 기탁자 이외에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회장 이대규) 9백여만원,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북도지부(지부장 배천태) 1천2백여만원, 대한민국 중수회 1천만원 등 단체에서 많은 힘을 보태 지금까지 3천8백여만원의 모금 실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 같은 성금 모금 실적은 성금 모금 운영기간의 절반이 지난 것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처럼 박 대통령 동상 건립 성금 모금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대규모 행사인 새마을박람회와 맞물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박대통령 성금 모금 활동의 주관 단체인 구미시 새마을회부터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새마을박람회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행정적으로 협조가 필요한 구미시도 새마을박람회나 박대통령 동상 건립 모두가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추진 부서가 달라 추진력이 다소 뒤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 박대통령으로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입은 지역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도 원인이다.
 당초, 구미시 새마을회에서는 목표액인 6억원의 모금이 너무 쉽게 모금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다.
 이 같이 걱정한 이유는 구미하면 박대통령을 가장 먼저 연상할 정도로 박대통령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은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 걱정은 성금 모금 기간을 운영하며 단순한 기우(杞憂)에 불과한 것으로 너무도 쉽게 판명났다.
 박대통령은 지난 70년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미공단을 조성했고 이로 인해 구미는 눈부신 발전을 한 것이 사실이며 이 과정에서 지역민들 중 일부는 상상 이상의 부를 축적하기도 했다. 물론, 성금을 모아 건립하는 동상인 만큼 몇몇 분들에 의한 것보다는 많은 구미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으로 건립하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편, 최근 구미시 새마을회에서는 지역 기업체에 성금 모금을 홍보하는 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대한민국 상의군경회 경북도지부가 박 대통령 동상 건립 기금 1천2백여만원을 기탁했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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