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이를 지켜보던 학부모들이 범죄예방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지난 10일 방과후 청소년 생활지도를 위한 ‘구미 송정지구 학생선도단’ 발대식이 황태주 구미교육청 학무과장, 권재욱 송정지구 학생선도단장 등 학부모, 학생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여중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권재욱 송정지구 학생선도단장은 “청소년 범죄와 비행을 예방하고 교통안전 지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됐다”며 “‘내 가정 내 자녀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자원봉사 정신으로 학교 내외의 주변과 학원가, 공원, 주택가 등을 순찰을 통해 범죄로부터 예방하는데 노력 하자”고 당부했다.
김원호 송정여자중학교 교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 생활지도는 학교만의 지도 보다는 학부모가 관심을 갖고 방과 후의 학생생활과 귀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차단함으로서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자원봉사로 참가 해 준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정여중, 광평중, 송정초 등 송정동 지역 3개 초·중학교의 운영위원장과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송정지구 학생선도단’은 한 학교당 10조(1개조 4명으로 구성)로 편성, 매일 오후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학교 주변 우범 지대와 주거 지역 내 유해 업소 등을 대상으로 선도활동을 벌인다.
학생봉사활동의 참여도 허용 해 순찰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초·중·고등학생에 대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준다.
사업 주체인 구미교육청은 중심학교인 송정여중을 중심으로 학교, 학부모, 교사 간의 연계된 선도활동 및 생활지도로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활기찬 생활환경 조성과 정보공유로 효율적인 학생 생활지도를 정착 시킬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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