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구미컨트리클럽(회장 박병웅·사진)이 2010년 하반기에는 오픈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간 구미컨트리클럽은 현재 50%에 가까이 공사가 진척됐으며 내년 7월 시범라운드를 거쳐 하반기 그랜드 오픈 예정으로 있다.
구미컨트리클럽은 당초 설립목적이 구미국가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추진됐다. 구미상공회의소와 상공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골프장 사업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상공회의소 전임 회장인 박병웅 회장이 주축이 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컨트리클럽은 총 27홀(회원제 18홀, 대중제 9홀)의 규모로 완공이 되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업 지원 역할과 함께 골프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병웅 구미CC 회장은 “구미컨트리클럽은 원래 돈을 벌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된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출발한 사업”이라면서 “골프장 건설을 통해 구미지역에 인재가 찾아오고 수도권에 있는 근로자 가족들이 구미에 살수 있는 여건 마련에 일정정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컨트리클럽이 조성되고 있는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 산 91-3번지 일대는 일명 ‘못골’로 불려지는 아늑한 산속의 분지지역이다.
산속 분지라는 입지를 살리면서도 험한 오르막, 내리막을 없앤 구미컨트리클럽은 침엽수와 활엽수, 계류가 어우러진 풍광이 일품이다. 코스에 들어서면 예상외로 평탄한 코스와 2km 이상되는 긴 계류가 홀 사이사이에 자리하여 장관을 연출한다.
구미컨트리클럽은 이러한 자연미를 최대한 살린다는 것을 설계의 기본 방침으로 잡고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컨트리클럽의 동서북 방면은 낮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남쪽은 개방돼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코스가 지형을 최대한 살려 남북으로 배치돼 채광에 방해 받지 않는 경기가 가능하다. 또한 일조량이 풍부하며 북서풍을 막아주고 있어 비수기인 겨울에도 라운딩에 무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클럽 하우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나치게 화려한 장식은 배제하면서도 격조를 잃지 않고 골퍼들의 편리한 이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붕도 산능선과 조화를 이루도록 스카이 라인을 형성하여 자연에 순응하는 이미지를 절묘하게 표현할 계획이다.
구미컨트리클럽 곽공순 업무부장은 “지역 최고의 골프장을 건설해 지역 경제에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구미CC의 최대장점인 친자연적 환경조성을 위해 원시림을 최대한 살리고 풍부한 용수와 2km 이상의 계류를 절묘하게 접목한 힐탑, 리버사이드, 레이크사이드의 분위기를 연출해 명품 회원제 골프장으로 조성, 골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굳은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구미CC는 올해 하반기에 골프 회원권을 분양, 창립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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