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의 제2도약과 녹색새마을운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가 지난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박정희체육관 및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새마을지도자들과 관계자들은 물론, 새마을운동을 배워간 아프리카, 중국, 몽골 등지의 해외새마을지도자들도 참석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 주제전시관에는 새마을운동의 기원부터 역사, 새마을운동의 전파 과정, 현대와 미래의 새마을운동까지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처럼 오늘 날 우리나라 살아있는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들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단 20일 열린 지역기업체가 개최한 LG드림페스티벌만 예외적이었다. 요즈음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함으로써 학생은 물론, 시민 등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분명, 이번 LG드림페스티벌 만큼은 새마을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편성된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가장 큰 이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신종 플루가 극성을 부려 일선 학교 및 학부모들이 참여를 자제시킨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박람회에 앞서 주최측은 수십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열 감지 카메라 8대, 전신소독기 4대를 설치했으며 8개반 31명의 대책반 구성과 함께 타미플루 2천명분, 손소독제 2천개, 손소독기 100대, 세정비누 1만개 및 마스크 10만개 등을 확보했다.
그 만큼 신종 플루에 대한 완벽한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번 박람회는 최초로 열리고 지역 학생들에게는 그 동안 알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은 분명했다. 그 만큼 우리의 미래를 이끌고 책임 질 학생,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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