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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이 부분이 `아쉽다\'
2009년 09월 29일(화) 04:17 [경북중부신문]
 
수입억 예산, 몇일만에 사라져
 이번 박람회를 위해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구미시가 앞서 밝힌 것처럼 많은 예산을 들여 다양한 전시관과 주제관를 설치했다. 그런데 이번에 박람회가 진행된 장소가 박정희체육관과 시민운동장인 관계로 박람회 기간동안만 운영하고 이후는 철거된다.
 수십억원이 투입된 시설물들이 행사가 마무리된 후 하루 아침에 아무런 의미없는 시설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만약 다음에도 이 같은 박람회가 개최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에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외지 관람객, 지역 관광밸트 연계부분 ‘미흡’
 이번 박람회를 앞두고 구미새마을회 임원진 및 구미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타 자치단체에서도 버스를 이용, 많이 방문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박람회장과 박대통령 생가만 방문하고 그대로 돌아갔다. 결국 이들이 구미에서 머문 시간은 평균 3시간.
 이번 박람회가 구미시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였다면 적어도 이들이 하루 정도는 구미에서 머물며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한 대책은 상당히 미흡했다. 박람회 기간 중 타 자치단체들이 자기 지역의 관광홍보물을 적극적으로 배부한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짧은 행사 준비, 다음 행사 거울삼자
 구미시는 이번 박람회를 앞두고 자체 T/F팀을 한 달전에 설치했다. 물론, 경북도에 별도의 T/F팀이 구성, 운영되었고 실질적으로 구미시가 박람회 진행과 관련해 역할부분이 적었다고 하나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전국민은 물론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행사라면 사전에 완벽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단계부터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행사는 아쉬움 부분이 분명있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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