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 14명 전원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김태환)과 경북도간에 열린 당정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경북도가 2010년도 국가예산 확보 관련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세부사업별로 토의와 협의를 가졌는데 도와 당이 한목소리로 긴밀하게 협조하고 공동보조를 맞춰나가기로 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SOC사업 뿐 만 아니라 R&D사업과 문화관광개발, 독도수호사업 등 거의 모든 현안들이 논의되었다.
이 날 논의된 사업 분야는 동서5축, 동서6축, 동서7축, 남축7축 등 광역 고속도로망 확충과 동해남부선·중앙선 복선전철화,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포항 영일만항 조기마무리 및 영일만항 배후 수송망 확충,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선도사업 추진,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 제3세대 방사광 가속기 성능향상 등 첨단과학 산업 인프라 확충, 포항, 구미, 경산, 영천 등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조기 개발, 독도수호 종합대책을 위한 울릉도·독도 개발사업 추진 등이다.
한나라당 경북도당과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의 증액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9월중으로 국회의원 보좌관과 별도의 “예산확보 전략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는 지역별, 상임위별 세부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여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김태환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은 도와 당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잘 협조하고 공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경북도에서 치밀하게 준비한 만큼 당에서도 발 벗고 나서겠다”고 지원의지를 나타냈다.
이상득 의원은 “경북도의 예산확보 전략은 잘 짜여졌다. 그러나 확보도 중요하지만, 중복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대책도 잘 세워야 한다”고 경북도에 주문했다.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성조 의원은 “정부의 예산안이 확정된 만큼 이제는 국회심의가 중요하다. 당과 도가 유기적으로 협조해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이철우 의원은 “도의 예산확보 전략이 잘 짜여진 것 같다. 이제 막바지다.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는 순간까지 도와 당이 손발이 되어 열심히 해야 한다”고 유기적 협조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회의에 앞서 지난 18일 이명박 대통령의 경북방문에 대한 성과와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경북발전의 양대축인 낙동강권과 동해안권을 동시에 방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서, 경북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로 지역민들의 사기를 높였을 뿐 아니라, 현안사업 해결에도 큰 힘을 실어 준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당정간담회와 관련해서 김 지사는 “과거 어느 때 보다 당과의 소통이 활발하다”고 말하고, “지난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국가예산 5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여기에 만족할 수는 없다. 그래서 내년은 국가예산 7조원을 목표로 뛰고 있는데,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될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 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