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최근 녹색성장의 선두주자인 철도건설추진과 더불어 친환경생태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8월 GE라이팅코리아, (주)티솔루션, (주)미강이피텍 LED조명분야 기술개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세계적 다국적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아시아 LED생산거점을 김천에 유치했다.
이들 기업의 유치는 고효율 에너지 관련 설비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것으로 GE의 김천진출로 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기술을 이전받는 지역업체 (주)티솔루션은 연매출 1천억원대의 조명등 전문회사로 성장하게 된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빠른 유치를 통해 김천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개소 및 유엔미래타운 조성사업 유치를 통해 녹색도시 김천을 국제적으로 알렸다.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은 세계 각국의 탄소배출규제, 탄소배출권 거래 대처 내용을 파악하며 배출규제 미이행 국가에 대한 이행 촉구와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연구기금 운영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유엔미래타운에는 2012년까지 기후변화종합상황실, 외국인학교, 관광숙박시설 등 민간투자사업이 이루어진다.
현재 적극 추진 중인 사업 중의 하나가 김천∼진주 간 중부내륙철도와 김천∼전주 간 동서횡단철도 건설이다. 김천과 진주를 잇는 중부내륙철도는 총114.8km로 기존의 경북선과 연계해 제2경부축을 형성해 김천을 십자형 교통망의 중심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김천∼전주 간 동서횡단철도는 새만금∼군산∼김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포항 등을 잇는 노선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의 장기적인 국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영·호남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지역갈등 해소와 영호남 공동번영의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기간산업의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김천혁신도시와 전주혁신도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을 연결해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도 김천시는 감천뚝방길 생탐방로 사업에 120억원을 투입, 2013년까지 자전거도로 13km, 생태탐방로 5km, 수변 레포츠 공간 등을 조성한다. 2011년까지 176억원이 소요되는 직지천 생태하천 가꾸기는 녹색뉴딜사업으로 추진해서 콘크리트 시설물을 친자연형 시설로 교체하고 습지, 산책로, 자전거길, 수변광장 등을 조성하며 지난 해부터 BTL 민자사업으로 870억원을 투입, 노후화된 하수도를 전면 개체하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2011년까지 빗물과 생활오수를 분리하는 분류식 하수도로 개량해 수질오염 및 토양오염을 원척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ahtyn@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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