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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순천향 구미 햇살아이’ 창립 2주년
학대로 고통 받는 아동 21명 의료지원
故 배용이 씨 유언을 계기로 시작돼
2009년 10월 20일(화) 03:4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지역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학대아동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순천향구미 햇살아이지원센터’(대표 박일성·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창립 2주년을 맞았다.
 지난 14일 창립 2주년을 맞은 순천향 구미 햇살아이지원센터(이하 ‘햇살아이지원센터’)는 병원 교육관에서 고문인 오천환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장을 비롯해 서현 경북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장, 이영균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장, 우극현 순천향대 구미병원 사회사업위원장 등 아동복지기관 관계자 및 후원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선 사업안내, 사업경과 등 햇살아이 지원센터가 지난 2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과 계획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햇살아이지원센터는 지난 2년 동안 사업을 통해 21명의 학대아동에게 진료비, 수술비, 심리검사를 지원했으며 경북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후 아동사례관리에 이르는 폭넓은 지원을 하고 있다.
 햇살아이지원센터는 체계화된 지원시스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음달 19일 병원에서 의료인, 지역사회전문가를 대상으로 ‘학대아동예방’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일성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사업이 활성화 되려면 가정과 사회로부터 정신적·물리적으로 학대 받는 아동의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료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아동이 보호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햇살아이지원센터는 평생 모은 재산을 지역 내 사회복지 사업에 써달라며 병원에 기증한 故배용이씨의 유언에 의해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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