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에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지역 경제인들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0일 (주)에이원도시개발은 구미상공회의소에서 100여명의 투자자 및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 아파트형 공장 투자설명회”를 실시했다.
이 투자설명회에서는 구미 아파트형 공장이 한라건설이 시공하고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지하 3층, 지상 10층, 대지면적 1만 제곱미터, 건축면적 5천 610제곱미터 규모로 신축된다는 내용이 나왔다.
빠르면 내달 착공돼 2011년 완공 예정 계획도 언급됐다.
아파트 형 공장에 대한 지역 경제인들은 “구미에는 수요가 없어 맞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과 “구로와 같이 아파트형 공장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비관론을 주장하는 한 지역 경제인은 “공장들은 제품을 운송하기에 편리한 구조를 선호하는데 공장 지을 곳도 많은 상황에서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하겠느냐”는 비관적인 논리를 제시했다.
이와는 반대로 아파트형 공장이 성공할 가능성을 주장하는 경제인들은 메리트가 있으면 수요는 반드시 있게 따른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에 계획되고 있는 아파트형 공장은 지하층에 사우나, 체육시설, 구내식당이,1층은 편의점, 문구점, 컴퓨터와 커피점문점, 2층은 노래방, PC방, 당구장, 진료시설, 변호사·법무사·세무사 사무실이 각각 유치된다. 3∼10층의 공장동 가운데 3∼6층은 첨단전자·반도체·정밀전자 등의 제조업체, 7∼10층은 IT·정보산업·연구개발업종, 10층의 일부는 고급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공장의 1평당 분양 예정가는 1층 상가의 경우 1천100만원대, 지하·2층 상가는 500만원대, 3∼10층의 아파트형공장과 오피스는 350만원대로 알려졌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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