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유일의 승마전문인 양성학교로 지정된 상주 용운고등학교(교장 장준재)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201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 6월 15일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승마 전문인을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도내 처음으로 마필과를 신설했다.
경마산업은 최근 급격한 산업 구조의 변화로 축산의 범위가 확대됨으로써 전통적인 축산업과 더불어 새로운 산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승마와 경마는 흥행을 곁들인 미래의 대중적 마지막 스포츠이자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산업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등에서는 대중화에 성공하여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에 못지않은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전문 기술을 습득하게 되면 학생들의 진로 및 고용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운고는 지역 및 대학과 연계해 마필관리 교육과 승마교육 및 장제교육 등 을 주요 교육으로 하는 특성화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준재 용운고 교장은 “인간에게 가장 충실한 살아있는 말과 인간과의 친화를 통해 건전한 인격형성,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올바른 세계시민으로서 미래에 각광 받는 성실한 전문인을 양성함으로써 한국 마필 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산학 연계를 통해 진학과 취업의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교육과정의 내실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용운고는 지난 12일 상주시와 마필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교육과정 개발, 승마 관련시설의 공동 이용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은 미래 산업인 마필산업의 육성과 2010년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용운고 마필산업과의 인재육성을 위해 양 기관의 공동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1학급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용운고는 경북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도립대, 성덕대, 서라벌대 등과 연계협력을 체결해 졸업 후 안정적인 대학진학 및 취업이 가능하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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