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읍장 권순형)이 지역 복지 행정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소외되기 쉬운 복지시설을 읍장이 직접 현장 방문해 애로점을 파악하고, 지역민과 함께 관심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권순형 선산읍장은 지난 22일 선산읍 완전리 소재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승연)와 비타민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송용자)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 했다.
이날 방문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소외되기 쉬운 지역 아동·청소년들과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사단체의 관심은 고아원과 노인복지시설 등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 사회적 현실이다.
이와 반면, 아동센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등한시 되고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각지대로 내몰리기 쉬운 이들 지역 아동·청소년 센터에 대한 이번 선산읍의 방문은 지역 단체의 관심을 유발시키게 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
소외된 열악한 시민들에 대한 관심은 구미 복지향상에도 직접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선산읍장이 아동센터 방문 후 후원자들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선산농협, 선산읍 이장협의회, 단계여성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선산읍 발전을 위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 단체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관내 아동·청소년, 결혼이민 여성들에 대한 큰 후원 단체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승연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장은 “읍장이 직접 나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관내 저소득 보호 아동들까지 세심히 보살피는 모습에 따뜻한 부성애를 느꼈다”며, “아이들이 마음놓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시설 마련 등의 건의 사항으로 아동복지 발전방향에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송용자 비타민 지역아동센터장은 “읍장 방문으로 큰 힘이 된다”며, 낯선 문화에 적응하며 자녀를 양육하는 이민여성들의 고충을 전달하고, 이방인이 아닌 진정한 한국인으로서 결혼이민자 가족들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권순형 읍장은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 아동들의 정서적·문화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진심이 느껴진다”며,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아동들이 더욱 구김 없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아동·청소년 38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무료급식, 학습지도, 생활지도, 인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큰 꿈을 양성해 나가고 있다.
비타민 지역아동센터는 결혼이민 여성 자녀들을 주로 보호하는 시설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적응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박명숙 기자>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