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영 대영오앤이 대표이사가 지난달 28일 금오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의 생생한 경험담을 특강을 통해 전해줘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정 대표이사는 “IT산업에 요구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처해있는 현 상황과 세계 경제의 흐름 등을 역사를 통해 조명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이제까지 세계 경제를 선도했던 미국이 세계 경제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대표이사는 역사를 통해 각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힘의 역량을 분석하는 독특한 방식의 강의를 진행했다.
중국의 최대 강점은 유구한 역사로 역사는 곧 노하우이며 역사를 통해 세계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어느 국가보다도 먼저 전망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다문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갖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전 세계의 인재들이 집결한 미국의 힘은 산업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학생들이 궁금해 하던 국제산업 흐름의 큰 틀에 대해 명료하게 정리한 후 정 대표이사는 “왜 우리나라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정 대표이사는 이에 대한 답을 원천기술의 획득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가 LCD 넘버원이라고 불려지는 현실에서도 지난해까지 LCD 핵심부품의 50% 이상이 일본에서 수입된 것에서 볼 때 원천기술 확보가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
이제까지 IT 산업은 공학 등 한 분야의 학문에서 나온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앞으로의 추세는 공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등이 어우러지는 제품들이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학생들은 다방면의 학문을 공부하고 여기에서 힘(원천기술)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인재 채용에 대해서도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고 있는 기준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인재 채용의 기준은 사람이 모여드는 사람, 목표가 분명한 사람,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사람, 스스로 동기를 찾아내고 목표가 분명한 사람, 모임의 총무를 자처하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 등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 충성도, 건강, 언어소통능력, 인간성, 창조적 발상 등도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면접 시 가장 범하기 쉬운 것이 술 면접, 스트레스 면접 등 함정 테스트라면서 이를 잘 대응하기 위한 핵심은 올바른 예절이라고 설명했다.
대영오앤이는 초정밀 금형사출 업체로 구미에 본사를 두고 국내에 천안공장과 수원공장, 해외에 천진공장, 소주공장, 인도네시아 공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특강은 금오공대 HRD센터(소장 이욱기)의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평소 독서광으로 소문난 정 대표이사는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책을 선물로 나눠주며 다양한 지식을 습득해 줄 것을 학생들에게 주문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