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읍이 2009년 11월1일, 읍 승격 12주년을 맞았다.
올해 기념 행사는 기존 행사와는 다르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 보여 전체 읍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에는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읍 승격행사는 주민 화합 등반대회로 그쳤다. 올해는 기존 틀을 바꿨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부여된다.
좀 더 제대로 된 모습으로 읍 승격을 축하하고, 고아읍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야한다는 방향에 무게를 둔 것 같다.
그 중심 역할에 고아읍발전협의회가 나섰다.
지역 발전을 위해 창구를 일원화시켜 주민들이 한 목소리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성된 고아읍발전협의회가 앞으로 읍 승격 행사를 맡게 된다.
매년 접성산에서 신년새해 해맞이 행사도 맡고 있다. 신년기원제로 지역의 안녕을 소원하고, 발전을 염원하는 고아읍발전협의회가 2004년 6월경 발족이후 현재 회원 109명으로 해가 거듭날수록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초대, 2대 백근이 회장외 임원들의 역량도 컸다.
3대 강명수 회장은 “고아읍발전협의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초대·직전 백근이 회장외 임원들의 노력과 수고 덕분이다”며, “그 동안 갈고 닦은 노고에 해가 되지 않도록 회원들이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아농협이 올해부터 지역환원사업 일환으로 고아읍 발전협의회 발전기금 1,500만원을 후원해 지역사랑 실천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고아의 중심단체 고아읍발전협의회
이장 당연직 회원, 향우인 자문위원으로 구성
구미의 중심 고아, 고아의 중심에 고아읍발전협의회가 있다.
고아읍발전협의회는 타 지역 발전협의회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각 마을의 책임자인 이장들이 당연직 회원으로 구성 되었고, 고아 출신인 향우인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또, 직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하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는 등 회원 단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별화 된 조직 구성은 강명수 회장의 남다른 애향심이 내포되어 있었다.
고아읍에 대한 자랑거리도 많다. “선비의 고을인 고아읍은 우리고장 출신인 고려말 충신 야은 길재 선생과 생육신 중의 한 사람인 경은 이맹전, 조선조 유학자인 구암 김취문 선생, 초서의 성인인 고산 황기로 선생 등 많은 명현들을 배출한 곳이며, 3만2천여명의 읍민들이 똘똘 뭉치는 결집력 하나만큼은 고아읍민들의 자랑이다”며, “고아가 구미의 중심답게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것”이 강 회장의 바램이다.
고아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 확정
국회의원·시장·시의원 노력 결과
고아읍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지도자들이 더욱 힘을 내서 일 할 수 있도록 뒤에서 힘을 실어주는 고아읍발전협의회가 올해 큰 일을 해 냈다.
지역의 숙원사업인 고아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건립 확정 성과다. 그러나, 강명수 회장은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김도문·정근수 시의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며, “고아읍발전협의회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며,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또 다른 구상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강 회장은 “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 현안사안이 도출되었을 때 여론을 일원화해 해결방안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발전협의회가 할 일이다”고 일축했다.
구미의 중심, 느낌이 좋은 고아로 거듭 발전해 나가는 고아읍의 중심에 고아읍발전협의회가 한 몫 하기를 기대해 본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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