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 이정명 작가 최신소설!
〈바람의 화원〉과 〈뿌리 깊은 나무〉의 작가 이정명이 2년만에 펴낸 소설‘악의 추억’.
한국형 팩션의 새 장을 연 작가가 이번에는 역사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상상력을 선보인다.
기존 작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지만 강한 흡입력, 섬세한 문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흥미진진한 퍼즐과 치밀한 구성, 충격적 반전 등 특유의 매력은 여전하다.
안개로 휩싸인 도시의 케이블카에서 웃는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유일한 단서는 현장에 남겨진 신문의 낱말 퍼즐. 천사의 얼굴을 한 냉혹한 살인자, 숨 막히는 안개 속의 추격, 슬픔을 간직한 사람들의 끝없는 질주가 펼쳐진다. 아픈 과거를 지닌 채 비극 속으로 질주하는 주인공의 운명은 어느 순간 과거의 심연 속 비밀을 통해 얽혀드는데….
이 작품은 기묘한 연쇄살인을 쫓는 스릴러이자, 인간의 내면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심리소설이고, 현실의 어두운 이면을 고발하는 사회소설이며, 그 속에서 희생당하는 인간들의 이기심과 욕망을 그린 소설이다.
소설의 배경이 된 두 도시는 가상의 공간이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어 생생하게 다가온다.
사건은 물론,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함을 더해준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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