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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클러스터 활성화로 구미클러스터추진단 종합평가 전국 1위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중소기업 독자 제품개발 활발
2009년 11월 11일(수) 05:2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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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5년 출범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클러스터추진단(단장 박광석)이 지역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현재 파워디스플레이, 모바일, 부품소재금형, E&H, IT장비, IT융합섬유 등 6개의 미니클러스터(소규모 산학연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는 구미클러스터추진단은 600여명의 기업,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회원들이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미추진단은 지난 4월 전국 12개 클러스터추진단 종합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2009년도 사업비가 전국 추진단 중 최고액인 65억 원을 배정받았다.
 구미추진단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동안 약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럼, 기술세미나 등 총 2,023회의 네트워크 활동을 했고, 경영일반, R&D, 마케팅 등 784건의 산학연협력사업 과제를 지원했다.

ⓒ 중부신문
 박광석 단장은 “구미추진단이 1위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에게 있다.지난 4년간 클러스터사업은 돈독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자평한다”면서 “기존의 지원사업과 더불어 구미단지에 꼭 필요한 맞춤형 특성화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더 많은 혜택이 중소기업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앞으로도 기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해 미니클러스터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구미추진단의 성과는 정부에서도 인정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09년 제 33회 국가생산성대회 대상에 응모해 혁신활동 우수팀 부분에서 최고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미니클러스터들의 활발한 네트워크에 힘입어 위상이 제고되고 있는 구미추진단은 지난 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일본 후쿠오카 현 기업인들과의 산업교류전을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에게 해외 교류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구미와 후쿠오카 간 산업 교류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 산업교류전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네트워크 구축, 해외기업과의 교류, 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구미클러스터추진단의 핵은 역시 6개로 구성되어 있는 미니클러스터다. 미니클러스터 회원들을 중심으로 돈독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니클러스터들은 회원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구미클러스터추진단은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중심축 기능을 수행하고는 것.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각 미니클러스터들의 활동상을 알아본다.


 ◆파워디스플레이 미니클러스터 파워디스플레이 미니클러스터(회장 박형근 (주)이코니 대표이사)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대표업종인 전자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과 대학교,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미니클러스터는 한 때 침체기를 겪었으나, 최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파워풀한 미니클러스터로 거듭나고 있다.
 브라운관의 뒤를 잇는 디스플레이인 LCD, PDP, OLED 등의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와 핸드폰, PDA, 캠코더, MP3, 네비게이션 등 휴대가 간편한 휴대정보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미니클러스터 행사를 정례화해 회원사간 보유 기술 및 생산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경쟁력을 향상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 종속관계를 탈피하고 독자제품 개발을 통해 기업 자립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파워디스플레이 미클에서 활동 중인 LCD 유리식각 전문업체 (주)이코니(대표 박형근)는 올해 초 세계 최초로 TFT LCD 5세대 패널(1200×1300mm)을 슬림 에칭할 수 있는 다운 플로 식각 장비를 개발했고, (주)골드파로스(대표 이충동)는 전력소모를 반으로 줄인 LED 조명을 개발해 화제를 나았으며 (주)씨티앤에스(대표 김주현)는 얼마전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고 디스플레이 광학 필름과 라미네이팅 필름의 국산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주)CMS엔지니어링(대표 한철수)은 LCD장비, ITO글라스 초음파 세정기 등 각종 산업용 장비를 개발했을 뿐 만 아니라 LED 관련 특허까지 획득해 우월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모바일 미니클러스터
 모바일 미니클러스터(회장 김광종 (주)엠비텍 대표이사)에는 휴대폰과 관련된 업체들과 연구소, 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구미는 완제품 업체가 24개, 부품업체 70여개 등 관련 업체가 130개 이상을 차지하면서 모바일 산업 집적지로서의 구축은 잘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관련 기업이 대기업 협력업체 위주로 되어 있고 생산위주의 산업구조로 기술력 및 자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모바일 미니클러스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 미클은 지난해 다양한 기술세미나와 특강을 통해 모바일관련 새로운 기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가졌으며 공동개발과제,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상당수 기업들이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미클은 102개 회원가입사의 온라인 회원 가입율이 100%이며, 특히 2009년 3월 말에는 온라인 활동점수가 207점으로 구미클러스터추진단 여섯 개 미클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회원간의 단합이 잘 되기로 소문나있다.
◆E&H 미니클러스터
 E&H 미클(회장 김진재 (주)와이드존정보시스템 대표이사)은 임베디드와 홈네트워크 관련 사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미니클러스터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산업은 디지털 산업의 기본 기능과 부가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결정짓는 산업이다.
 임베디드 기술은 산업 간 기술 융합에 의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공간 제약 없이 제공하기 위한 IT기술의 핵심 기술으로 인식되고 있다.
 E&H 미클은 회원사들의 제품 전시회를 통해 회원사 상호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기업 활동에 있어 필요한 협력부분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영정보통신(주)의 임베디드 기술을 이용한 영상예약과 방송을 위한 셋톱박스, 윌비의 무선카메라를 이용한 자동차 번호판 인식 장치, 그리고 LED 조명장치,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 영상장치 등이 전시되기도 했다.
 이 미클은 회원간의 단합을 바탕으로 봉사활동과 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치기로 유명하다.
 ◆부품소재금형 미니클러스터
 부품소재금형 미니클러스터(회장 신주식 삼흥전자(주) 대표이사)도 회원사 간 각종 기술정보 제공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회원사 간 유대강화 및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통해 공동 과제를 도출해 내기 위해서다.
 구미의 부품소재금형 산업은 대기업 의존도가 높고 기업 규모가 영세한 업체가 많아 경쟁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미니클러스터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아이템을 발굴해 매출액과 제품 제작시간을 줄이는 성과를 도출해 냈다.
 LCD 모듈용 BONDING TOOL KIT를 공동개발해 제품제작 시간 1/2 단축, 매출 15%의 증대를 이룬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에는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우즈베기스탄 미션단에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IT장비 미니클러스터
 IT장비 미니클러스터(회장 황석성 해성엔지니어링 대표)는 유리기판 대형화에 따른 투자로 주목받고 있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필요로 하는 모임이다.
 IT융합가공장비산업 시장은 전 세계에서 시장규모가 2005년 400억 달러에서 1015년 1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간에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개발 논의가 뜨거운 곳이다.
 제품이 다양하고 생산공정이 복잡해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그 만큼 경쟁자가 크게 줄어드는 블루오션 시장이기 때문이다.
 구미의 경우는 공단 내에 61개 업체와 공단 외 41개사가 분포되어 있다. 이중 100인 이상 업체는 8%, 50-99인 16%로 중견규모의 기업이 전체 회원사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76%가 50인 미만의 사업장이다. 이에 따라 이 미클은 협업시스템을 구축과 기술개발, 그리고 적극적 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IT 장비 미클은 이와 관련 수시로 회원사의 업체를 방문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으며 정기모임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IT융합섬유 미니클러스터
 IT융합섬유 미니클러스터(회장 노환권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상무)는 전통 섬유 산업과 첨단 IT기술의 융합을 위한 효율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섬유와 IT분야의 공동발전은 섬유로 만든 바이오 셔츠 등의 제품에서 중요성이 나타난다.
 이 셔츠는 착용자의 심장 박동수와 체온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의료진에게 무선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이는 섬유기술과 IT기술이 복합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이러한 기술 개발을 위해 IT융합 섬유 미클은 회원사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산학연관이 멘토링 수행을 통한 과제 발굴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친목행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안현근 기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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