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등학교가 없는 양포동에서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가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양포동 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한 윤종호 삼구트리니엔 아파트 자치회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이후 설립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포동아파트자치회장연합회로 구성된 양포동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한 달간 양포동 주민 9천 313명의 서명을 받는 놀라운 추진력을 보였고 지난달 30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주민들의 서명을 전달하고 고등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양포동은 주민등록인구 3만2천명으로 인동, 선주원남, 도량동에 이어 구미시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고등학생수가 1,068명(남505명,여563)임에도 구미시20개의 고등학교가 있지만 관내 고등학교가 없어 원거리 통학을 위하여 매일 아침 학생들과 부모들은 많은 불편을 격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 것.
이와 함께 산호대교 개통과 함께 공단배후 주거지역 및 교통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구미 국가산업 제2단지와 제4단지의 첨단 전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지역학생들이 다녀야 할 고등학교 하나 없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은 구미지역의 고등학교 수는 적정하지만 외지에서 유입되는 학생들이 많아 학생에 비해 학교 수가 약간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양포동 고등학교 설립에 대해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호 위원장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3일 구미시운영위원 연수회 및 체육대회에서도 사회를 진행하면서 이영우교육감과 남유진 구미시장외 700여명이 모인자리에서도 양포동에 고등학교를 설립해 줄 것을 재치 있는 표현으로 많은 사람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윤 위원장은 지역 시의원을 경유해서 국회의원에게도 양포동 고등학교 설립의 뜻을 전달하고 만남을 갖으면서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양포동은 구미국가4공단 및 배후지원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세계 최고의 전자산업 집적지로 R&D와 지식정보산업의 기술혁신 거점도시로 발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한하며 주거지역에는 우미린, 주공 등3,000여세대가 입주되면 2010년 이 후에는 상주인구 5만명, 유동인구 10만명의 자족형 동으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종호 위원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양포동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구미1대학교 교수로 대한웃음치료협회장, 범무부김천지청 범.방운영실장, 옥계중 운영위원장, 삼구트리니엔자치회장, 평통자문위원, 청언장학회.반포장학회 회장으로 평상시에도 지역사회를 위해서 왕성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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