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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뭐\' 하나
세종시 수정안 반대, 각계각층 단체 앞장
구미·농촌 미래 걱정할 때
2009년 12월 08일(화) 04:46 [경북중부신문]
 
 정부의 세종시 건설 문제로 구미 경제가 초긴장 상태에 직면하면서 지역의 각계각층 단체에서 세종시 수정안 반대 운동으로 구미경제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농민단체에서는 예산타령으로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해 지역사랑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기업은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큰 고객이다.
 기업이 구미를 빠져나가고, 국가공단에 기업이 유치되지 않으면 농촌 경제도 타격을 받을 것은 뻔하다. 농업예산에 대한 요구는 당연하겠지만,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는 것이 맞을 것이다.
 농촌을 걱정하는 차원에서 세종시 건설 문제에 농민단체가 앞장설 때라고 본다.
 구미는 공단도시로서 기업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는 상생관계는 다 아는 사실이다.
 구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시킬 수 있다는 자랑도 기업 때문이다.
 세종시 건설 문제로 구미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풍전등화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시민단체 및 경제계, 노동계, 정치권에서는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현수막 게시, 시민 서명 운동 계획 등으로 정부에 대한 강력한 대응 태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 시민이 세종시 건설 문제로 위기의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구미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정치권 및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 시민 대다수의 여론이다.
 농촌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는 농민단체다.
 세종시 건설 문제가 농촌 지역에도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구미를 걱정하고, 농촌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농민단체라면 시민단체의 일원으로서 구미 정서에 발맞춰 세종시 수정안 반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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