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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평가 사실상 `퇴출\'
조직관리 역효과 등 부정적인 측면 내포
직위공모제도 개선 필요성 대두
2010년 01월 06일(수) 05:01 [경북중부신문]
 
 그동안 인사 때마다 논란을 야기 시켰던 다면평가제의 퇴출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직위공모제에 대한 개선도 논의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일 “다면평가 결과는 공무원 교육훈련에만 활용하고 승진, 전보, 성과급 지급 등에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도록 운영 요령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시행하는 다면평가제에는 상위직급, 동 직급, 하위직급에서 각각 7명씩, 총 21명이 참여하지만 다면평가에 참여하는 상당수는 대상자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평가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또, 일부 공무원들은 승진과 맞물려 자신을 평가한다는 생각 때문에 조직관리 보다는 오히려 눈치를 보는 경우가 있는 반면, 다면평가 대상자가 다면평가로 승진경쟁에서 탈락되었다는 생각을 가지면 조직내 화합측면에서도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구미시가 인사시 반영하고 있는 직위공모제도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구미시가 직위공모제를 시행하고 있는 자리는 투자통상과 산업전략담당, 총무과 인사담당 및 후생복지담당, 기획담당관실 기획담당 등이며 이번에 청소행정과 청소행정담당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들 자리 중 상당수가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리이고 민원인들과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자리는 제외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 이들 자리의 경우 말이 좋아 직위공모제이지 공모이전에 벌써 누가 그 자리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판단이 서기 때문에 굳이 직위공모제를 통하지 않더라도 적임자를 배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자리보다는 남들이 선호하지 않은 현업부서를 선정, 직위공모제를 통해 인력을 배치하고 행정업무 능력발휘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상당수 공무원들의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인사시 반영하던 다면평가제는 오는 1월 인사에는 그대로 반영되고 다음 인사부터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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