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발표 후 정운찬 국무총리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각각 김천혁신도시를 방문해 지역민심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혁신도시에 대한 지원강화 요구가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20일 최경환 지경부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박영준 국무차장, 등 17명의 대규모 정부인사를 대동한 가운데 경북 김천혁시도시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향후 수정안 처리에 중요함을 인식해 박보생 김천시장이 전국혁신도시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점을 감안, 가장 먼저 김천혁신도시를 방문하게 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LH공사 현장사무소에서 개최된 브리핑에서 “혁신도시 전체 공구가 착공되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제1공구 60%와 전체 28%의 공정으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빠른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연계교통망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혁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지하화 사업비 500억원의 국비지원과, 초곡교차로 부근 지하화 연장, 국도15호선 사업비 167억원을 국비로 지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시장은 미승인기관인 KOPEC 조기이전 승인, 부지매입과 청사설계를 상반기 중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의 독려, 김천시 조성 일반산업단지 이전기업에 대한 세종시와 동일한 인센티브 제공을 건의했다.
한편, 브리핑이 끝난 후, 139,265㎡에 650억원의 부지매입 예산이 투입되는 김천혁신도시의 대표적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LH공사 간 부지매입계약을 체결이 있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인사말에서 “세종시는 엄격한 기준하에 추진되며 혁신도시는 확고하게 추진하겠으며 세종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센티브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1일 김천혁신도시를 방문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혁신도시별 1개의 진입로에 대한 기반시설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도로, 하천 등 시설비 전액 국비 지원이 필요하며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대해서는 세종시 수준 이상으로 공급가 인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박시장은 “영·호남 갈등 해결과 동·서화합을 위해서 김천∼전주(새만금)간 철도의 조기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행복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경쟁관계가 아닌 공존관계가 필요하며 국회의 다수의견은 원안가결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정운찬 국무총리의 김천혁신도시방문과 한국도로공사 부지매입 등 김천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전력기술(주)의 지방이전계획이 지난 21일 승인이 됨으로서 김천으로 이전하는 13개 전체 공공기관의 이전계획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박태정 기자 ahtyn@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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