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은 많지만 구미문화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온 구미지역이 오랜만에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09월 01일(월) 03:30 [경북중부신문]
구미문화원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신임 김교승 문화원장과 함께 구미문화 기초의 틀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 홍인수 사무국장이 투톱체제로 일선에 나섰기 때문이다.
새로운 체제로 들어선 이후 구미문화원은 이론이나 형식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실천과 내실있는 내용을 앞세우면서 일단 문화 대중화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는 바로 아웃사이더로만 업신여겨온 문화원의 구미문화의 중심으로 오기 위한 전열을 가다듬었다는 점에서 예의 주시해둘 필요가 있다. 적어도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문화원장이 구미지역에서만큼 푸대접을 받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미문화원이 발표한 향후 계획은 달라지는 문화원의 모습을 실감케 한다.
실제로 문화원은 공간의 독립적인 위치 학보, 청백리 문화와 충의문화, 최첨단 과학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야심을 보이고 있는 한문 기초반을 개설한 것을 비롯 한시기초반 개설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예반, 전통예절, 다도반, 고전무용반, 챠밍댄스 스포츠반등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예전에 보여 준 문화원의 모습이 아니다.
장기계획으로 문화원에 대한 지원조례 추진, 국제 문화교류 사업 추진, 국내외 문화유적 탐방사업, 문화연구소 개설, 초청 세미나, 교양강좌, 문화, 역사마을 만들기 사업추진, 구미시지 증보판 계획, 릴레이 농촌장날 추진등도 계획하고 있다.
더군다나 자료 열람실 개방을 비롯한 구미박물관, 구미문화원사 건립등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특히 지난 29일 열린 구미문화원 활성화 다짐대회는 이러한 계획에 대해 힘을 실어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주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적인 계획에도 불구하고 구미문화원의 중심에 서있는 일부 이사의 안일무사한 태도도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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