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학교-학생간의 협약에 의해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실업 해결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며 전문계 학교에 대폭 확대 된다.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참여학교에게 중소기업청에서 맞춤형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비와 운영경비를 지원해 주고, 노동부에서는 해당 업체에 취업한 학생들의 임금을 지원해 주며, 도교육청에서는 매칭사업으로 학교에 운영비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09년 경주공고, 금호공고, 아포공고, 포항제철공고 등 4개교에서 운영한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결과, 협약업체로의 취업률이 94%로 나타났다.(※표 참조)
이는 전문계고등학교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만족도가 높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장 적응력을 높였기 때문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한 관계자는 “학교 졸업 후 현장에 취업하는 대부분의 인력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능력이 부족해 적응기간을 갖는데, 이는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져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린뜨다”며 “학교에서 기업에 맞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면 현장 적응이 빨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명래 경북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장은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산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학교에서 미리 교육시켜 취업시킴으로서 기업에서는 재교육 없는 안정적인 가용인력 확보와 학교에서는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지역에는 경주공고, 금호공고, 아포공고, 포항제철공고 등 4개교가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금오공고, 경주공고, 금호공고, 포항여자전자고 등 4개교가 중소기업청 사업에 선정돼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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