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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 분수 만들어진다

구미 문화로 농협중앙회 구미지점 주차장 부지
김재상 문화로발전협의회 회장 `노력의 결실\'

2010년 02월 09일(화) 05:51 [경북중부신문]

(▲ 사진설명 : 주민쉼터 및 트레비 분수가 설치될 농협중앙회 구미지점 주차장 부지)

　구미 문화로에 이색적이고 새로운 볼거리가 조만간 설치된다.
　이색적이고 새로운 볼거리는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트레비 분수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제공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중앙회 구미지점 앞 시민쉼터에 조성되는 분수대 및 쉼터에는 총 4억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에 농협중앙회 구미지점 주차장에 분수대 및 쉼터가 조성되는 것은 농협중앙회측과 문화로발전협의회(회장 김재상), 구미시간에 삼박자가 제대로 맞아 이루어진 것으로 농협중앙회측은 비록 주차장 면적이 축소,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점도 있지만 이 보다는 시민들에게 쉼터 및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더 친숙하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이 공간에 불법건축물 설치 등으로 야기되었던 민원을 해소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업의 성과는 무엇보다도 문화로발전협의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재상 회장 이하 문화로발전협의회 회원들은 불법건축물 업주를 이해시켜 자진 철거를 유도했으며 농협중앙회측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부지 제공을 이끌어 냈고 시와의 협의를 통해 쉼터 및 분수대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김재상 회장은 “이번 쉼터 및 분수대 조성 이외에도 앞으로 문화로가 지역 청소년 및 시민문화를 선도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다양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는 만큼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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