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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단 근로자 설 상여금 많이 받는다”
지난해 비해 상여금 7.91% 증가
경북경총 150개 회원사 대상 조사
2010년 02월 09일(화) 05:5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올해 설 구미공단 근로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지난해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이선우)가 경북지역 회원사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날휴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79.31%로 전년도 71.4%보다 7.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지역 기업의 자금난이 어려웠으나 최근 나아진 경제상황으로 기업의 지급 여력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상여금 지급은 기본급의 50∼100%를 지급하는 업체가 52.42%로 가장 많았고, 통상급의 50∼100%가 27.94%, 20만∼50만원 정액지급이 10.14%, 기타 9.5%로 조사됐다.
 설날 휴무일수는 평균 3.68일로 나타났다.
 휴무일수는 전년도의 4.35일보다 0.67일 감소한 것이며 이는 이번 설연휴가 토요일과 일요일이 중복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사기업 중 3일을 쉬는 기업은 전체의 46.9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일 휴무는 39.50%, 5일 이상은 13.58%로 조사됐다.
 경북경영자총협회 김규섭 부장은 “올해 설날은 경기회복세의 영향을 받아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들이 전년도 보다 늘었다”면서 “구미공단의 경기 상황도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경기 전망에 대해 업체들은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70.37%, 불투명하거나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3.58%로 나타나 설 연휴 이후 경기를 대체로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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