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는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으로 보리,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과 시설채소 재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2월 초순에서 3월 초순까지의 기상상황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평균기온이 2℃ 낮고, 강수량은 58.6mm 많으며, 특히 일조는 43.5 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강우는 많고 일조는 크게 부족해 뿌리기능이 약해져 작물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습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물 빠짐이 잘되도록 배수구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습해로 인해 보리의 잎이 노랗게 변해 황화현상이 발생된 포장은 요소 2%액(물 20ℓ당 요소 400g)을 10g 당 100ℓ를 살포해 줄 것을 권유했다.
고추 육묘상은 밤낮의 기온차로 인해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g)액을 엽면시비하여 생육을 회복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마늘과 양파는 웃거름 주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마늘은 4월 중순, 양파는 3월 하순까지 2∼3회 나누어 시비하고, 배수구 정비와 습해 예방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흑색 썩음균핵병이 발생하면 즉시 제거해 토양속의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시설작물은 일조부족으로 잿빛 곰팡이 및 흰가루병, 잎곰팡이병 등이 발생됨에 따라 초기 방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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