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앞두고 최근 기후 이상변화로 가뭄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양수장 설치 등에 대한 건의가 대두되고 있어 구미시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개면 지역주민들의 건의는 낙동강∼도개1리 도송지 양수장 설치다.
이곳은 수리불안전 지역으로 연도별 강우량에 따라 농업 생산성의 편차가 큰 지역이며, 매년 농업용수가 부족해 가뭄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지역이다.
저수지 부근에는 면적 70여ha에 100여 농가가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으며, 영농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가피해의 주요 원인은 농업 용수량 부족이다.
이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구미시에 낙동강변 신림리 지역에 양수장을 설치해 영농에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는 주문이다.
장천면 묵어2리 삼산지 실정도 마찬가지다.
이곳 삼산지 또한 가뭄 해갈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수의 소형관정을 설치해 놓은 상태이지만, 농업용수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양수 관로 설치 등 준설작업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구미시의 조속한 조치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이상기온 때문에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가뭄으로 인한 농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도개면 양수장 설치는 내년쯤 추진계획에 있으며, 장천면 외 관내 준설 사업은 대대적으로 시행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구미시가 가뭄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차원에서 무을 상송리 외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양수장 신설, 암반관정 10개를 설치하는데 예비비 9억4천만원이 급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