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 구미시장 후보에 제안한 55개 공약 답변
각종 토론회, 정책 제안 등 활용
공약 이행 시민운동도 전개
2010년 05월 26일(수) 03:49 [경북중부신문]
구미경실련이 6월 2일 치러지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유도하기 위해 지난 12일 구미시장 선거 후보에게 제안한 55개 공약에 대한 답변을 발표했다.
이번에 경실련이 제안한 공약에 대해 시장 후보들은 제안 내용에 따라 동일한 답변, 또는 정반대의 답변을 밝혀 시민들이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평가의 잣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안된 몇가지 공약 중 ‘봉곡동 K중고교부지 자연녹지해제 반대’ 공약채택 제안에 대해 ‘공감함’(남유진 후보), ‘진상 검토 후 추진’(김석호 후보), 장기과제로 검토필요(수용불가, 구민회 후보) 등 각자 다른 답변이 나왔다.
또, 문화적 정서순화를 통한 폭력예방 차원의 청소년 폭력근절 대책으로서 권역별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공약채택에 대해 ‘이의 없이 수용’(남유진 후보), ‘채택 가능(교육청과 협의하여 단기 과제)’(김석호 후보), ‘채택 가능(단기)’(구민회 후보) 등 모두 적극적인 답변이어서 청소년 문화와 복지가 크게 개선되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동구미점 현지법인화’ 공약채택 제안에 대해선 남유진 후보 ‘적극 수용’, 김석호 후보 ‘이마트와 협의하여 현지법인화 추진-중장기 과제’, 구민회 후보 ‘채택 가능(중기)’ 등의 답변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구미공단’의 핵심 조건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구시-구미시 자매결연과 대구시-구미시 교육·문화 교류 협약 체결’ 공약채택 제안에 대해 ‘무응답’(남유진 후보), ‘구미의 교육 문화 인프라 개선은 필수이나 대구에 의존하는 것은 대구로의 흡수를 의미할 수 있기에 보류’(김석호 후보), 장기과제로 검토필요(수용불가, 구민회 후보) 등, “구미상권이 대구로 흡수된다.”면서 ‘대구시-구미시 생활권 통합’에 반대하는 상인들 표에 발목을 잡힌 모습을 드러냈다.
‘대구시-구미시 생활권 통합’과 관련된 경산∼대구∼구미 대구권광역전철 ‘사곡역’ 유치에 대해선 남유진 후보 ‘적극 수용’, 김석호 후보 ‘중장기 과제’, 구민회 후보 ‘장기 과제로 검토 필요’라고 각각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이번 공약에 대한 이행 감시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토론회와 정책 제안, 조례제정 청원운동 등 시민참여 방식의 공약이행 시민운동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장 선거 후보에게 제안하는 구미경실련 시민공약’ 55개와 관련된 각 후보들의 답변은 본지 홈페이지(www.jbinews.com)에 게재되어 있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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