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룡을 따라간 청풍각에서 기생의 딸 춘향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린 몸종 방자. 도련님 또한 그녀를 눈여겨본다는 사실에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몽룡의 태도에 적개심으로 춘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버린다. 춘향 역시 방자의 남자다움과 자상함에 흔들리고, 마침내 방자는 춘향을 품게 된다.
하지만, 신분 상승의 꿈을 접을 수 없는 춘향은 몽룡이 과거 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기 전 정인 서약을 맺고, 방자는 이를 알면서도 춘향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장원 급제한 몽룡이 돌아와 춘향에게 더 큰 출세를 위해 모종의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이몽룡과 방자에게 '양다리'를 걸치는 춘향, 자신의 신분이 천한 걸 알기에 온 몸을 바쳐 춘향이를 사랑하는 방자, 그리고 그를 질투하면서도 성공을 향한 욕망에 눈이 먼 이몽룡. 영화 '방자전'은 '춘향전'을 비틀어 만든 고전판 '사랑과 야망'이야기다.
'정사','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의 각본을 쓰고 2006년 '음란서생'의 연출을 맡았던 김대우 감독은 춘향전의 이런 점에 주목하고 하인 '방자'가 춘향이와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 새롭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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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작가
진실을 파헤칠 유일한 목격자 (유령 작가) | 당신이 아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선임자의 죽음으로 전 영국 수상 ‘아담 랭’의 자서전을 맡게 된 유령작가 ‘고스트’는 자서전을 작업하면서 ‘아담 랭’과 그 배후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자살로 결론지어졌던 선임자의 죽음 역시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는데!
선임자가 남긴 단서들을 하나하나 추적하며 ‘아담 랭’의 배후에 숨겨진 국가간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고스트’!‘고스트’가 파헤치려는 진실은 무엇인가? 그리고 음모의 실체는 무엇인가?
전쟁의 피폐함과 한 인간의 내면에 대해 집중했던 (2002)나, 최근작 (2005)에서 그는 스릴러의 색을 버렸다.
칸 국제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하여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두루 호평을 받는 등 드라마 장르에서도 독특한 표현력으로 거장다움을 보였다.
는 로버트 해리스의 를 원작으로 했다.
각색에 참여한 로버트 해리스는 “우리는 책 속의 장면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버리고 다듬고 발전시키면서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다. 마치 다른 소설 한편을 새로 쓰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덕분에 시나리오는 소설에서 보다 더 뛰어난 요소들로 가득 채워졌다.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로만 폴란스키와의 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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