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중학교가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과학 영재 발굴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형곡중학교는 지난 해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과학교육 연구학교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시범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형곡중은 기존의 지식 중심 과학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고, 과학적 경험 및 탐구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교 밖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하여 과학적 소양을 함양시키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효율적인 과학 체험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과학동아리를 조직하고,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 봄·가을 체험학습, 수학여행 등을 활용하여, 평소 수업에서 다루기 어려운 실험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평소에 관심 있던 주제를 탐구해 봄으로 문제해결능력과 탐구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학습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과학교육에 필요한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과학탐구 체험의 날을 통해 물로켓 제작 및 발사 체험, 움직이는 기계 제작 및 동작 체험을 비롯해 미래과학 글짓기, 미래과학 그림그리기, 과학상식 퀴즈대회 등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지난 달 1일에는 과학 동아리 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71명의 학생들이 영천중학교와 보현산 천문과학관에 마련된 2010 빅뱅! 과학꿈잔치와 보현산 별빛축제 체험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도 가졌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주체험관’ 등 부스별로 설치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에서만 접하던 과학적 지식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강영석 형곡중 교장은 “과학교육에서 실제로 체험하고 활동하며 얻어지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결과위주의 교육으로 주입식 교육의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영 계획을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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