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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방향, 변모될까?
주도권, 한나라당에서 무소속 또는 기타 정당으로
23명 시의원 중 한나라당 소속 절반도 안돼
2010년 06월 09일(수) 05:12 [경북중부신문]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과반수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구미시정 방향 역시, 지금까지와 다른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선 4기는 제5대 구미시의회와 맞물려 한나라당 소속인 남유진 시장 이하 23명 구미시의원 중 1명(길윤옥 의원, 구 열린우리당)을 제외한 모든 시의원들이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임에 따라 각종 현안문제에 있어 한 목소리를 내기가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와 달리 제6대 구미시의회 의원 구성은 한나라당 소속 10명, 친박연합 4명, 민주노동당 1명, 민주당 1명, 무소속 7명으로 각종 사안에 따라 의견 조율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집행부인 구미시가 각종 사업이나 현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을 때 각 정당과 무소속 의원간에 의견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론 도출에 난항을 겪을 것은 분명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미시 모 관계자는 “제5대는 그대도 한나라당 소속 시장과 다수의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이 등원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각 정당 및 무소속 의원들의 입장이 분명, 다를 수 있는 만큼 우려되는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부정적인 시각과 달리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그 동안 시장과 시의원 모두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중앙정치권에 반하는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지만 지역 정치판세가 한나라당 대 비 한나라당으로 개편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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