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옥선)는 단오절인 지난 16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3,000여명의 여성단체와 읍&면&동 지역 여성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민속경기와 어울림 한마당 ‘2010 구미 여성 한마음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0 구미 여성 한마음큰잔치는 매년 우리나라 전통 4대 명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단오절을 기념해 회원들이 전통 의상인 한복을 차려 입고 민속놀이 경기와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하며, 여성들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인 구미문화원의 길열기 풍물놀이와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을 이용한 베트남 여성들의 전통무용 등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행사 프로그램인 기관 및 지역 단체장의 투호시연과 널뛰기, 단체줄넘기, 오자미 차기, 팔씨름 등 다양한 민속 경기가 이어져 전통 문화 계승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체험행사로는 차인연합회에서 우리나라 전통 차 시연, 우리음식연구회의 전통떡 시음,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에서 녹색생활 실천 EM발효효소 체험 부스 등도 설치해 행사의 묘미를 돋구었다.
또, 어울 한마당으로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강강수월래로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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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옥선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오절을 맞이하여 구미시 여성단체가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올해는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서로 소통을 통하여 새롭게 화합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 구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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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화합과 지역발전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구미가 여성들의 천국 우먼피아로 거듭날 수 있고,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그 중심에 서서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리더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2개 여성단체 회원 2만7천여명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여성 주간기념 구미여성대회, 도전 여성골든벨, 야외가족영화제, 여성지도자 리더쉽 교육, 자원재활용 판매장 운영,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그린볼런티어단 운영, 다문화 가정 대모결연, 결혼식, 출산용품지원 등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여성 권익향상을 통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일부 여성단체에서는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 지역에서 유일하게 시민 여성 전체를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는 '구미 여성 한마음 큰잔치'가 타 행사나 규모에 비해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 하고 있어, 구미시 차원에서 검토가 요망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 행사 예산은 총 3천여만원이며, 행사 규모는 총 53여개팀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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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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