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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행복한 월드컵’
김천시건강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한국팀 응원
2010년 06월 22일(화) 04:12 [경북중부신문]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남아공 월드컵 16강 승리기원 응원에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민한마음응원전에 ‘떳다! 김천무지개가족봉사단’ 31명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봉사활동을 펼쳐 월드컵응원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같은 날 토요일 오후 5시 구미역 푸드코너 아시아음식전문점 ‘다존’에서 김천시다문화가족 60명을 초대해 베트남쌀국수를 제공하고 남성배우자들에게는 붉은 티셔츠를 선물해 다문화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결혼이주여성 능웬투위씨(23·김천시 대덕면)는 “바쁜 농사철이라 월드컵에 무관심했는데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나와 베트남쌀국수도 먹고 응원도 함께 해서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구미역 월드컵 행사에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한국무용단 ‘나빌레라’가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거리응원전에 모인 시민들 1천여명을 대상으로 부채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교육장에서 9가정(31명)이 모여 ‘가족들과 함께 월드컵응원도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박기찬(30)씨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오랜만에 멋진 아버지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장 진오스님은 “가족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꾸준히 계발하고 실시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에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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