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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한국은행 구미지점 재설치 꼭 필요
구미상의, 재설치 중앙에 건의
2010년 06월 29일(화) 02:50 [경북중부신문]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2007년 2월 한국은행 구미지점이 폐쇄된 이후로 현재까지 그 기능이 대구·경북본부로 이전되어 현수송 불편함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한은총재 및 기획재정부 장관,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 대한상의 회장, 경상북도 지사, 구미시장 등에 한국은행 구미지점 재설치를 건의하였다.
 이와 함께 금오산 정상에 화장실 설치, 야외 공연장 등 문화인프라 시설도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한국은행 구미지점 재설치 건의
 한국은행 구미지점은 구미, 김천, 상주, 칠곡군 내 금융기관의 중앙은행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금융경제 조사 및 분석, 지역 내 화폐수급 원활화 도모, 금융기관의 대출 및 예금, 국고업무 취급으로 납세자 편의 제공, 지역경제정보 및 경제교육 서비스 제공, 금융지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등 지역 내 중앙은행이자 연구·통계기관으로서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07년 2월 한국은행 구미지점은 경영합리화 방침에 따라 폐쇄되고 대구·경북본부로 통합되었으며, 현재 대구·경북지역은 포항본부와 대구·경북본부의 2개 본부 체제로 운영되면서 구미, 김천, 상주, 칠곡군에 소재한 금융기관은 대구·경북본부를 통해 화폐공급을 받고 있어 현금수송을 할 때에 시간적, 경제적 손실과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구미지역은 ’07년 350억불을 수출해 대구·경북의 71%, 전국의 9.4%를 담당한 내륙최대의 수출산업단지로, 인구는 ’00년 341,034명, ‘05년 374,614명, ‘09년 396,419명으로 매년 1만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구미공단 업체수는 ’00년 506개사, ‘05년 828개사, ’10년(3월 기준) 1,289개사로 대폭 늘었다.
전국수출의 10%를 차지하는 구미지역에 한국은행 지점이 없다는 것은 현금의 수급문제나 총액한도대출 등 기업자금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기업 및 외자유치에도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구미하이테크밸리와 구미경제자유구역 조성, 김천혁신도시 건설로 경북서부권 경제규모 확대를 앞두고 있어 한국은행과 관련한 각종 업무증가로 재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금오산 정상 화장실 설치 건의
 구미의 대표적인 휴양림인 금오산은 평일에는 하루 등산객이 300명∼400여명에 이르며, 주말에는 단체등반이나 가족 산행 및 근로자 단합·극기훈련 등을 위해 대략 3천여 명이 금오산을 찾고 있으나 화장실이 없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금오산 정상 송전탑 밑 부근 가파른 지역에 계단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와 관련 구미상의는 등산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금오산 정상에 화장실 설치와 함께 대혜폭포 윗 지역에 설치해 놓은 철제계단과 같이 금오산 정상 송전탑 아래의 가파른 지역에도 등산객들의 편의와 사고예방을 위하여 계단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야외공연장 설치 건의
 구미공단의 비약적인 증대를 이룬 동시에 평균연령이 30대로 매우 젊은 도시이고, 외부 유입인구가 많아 유동인구 까지 포함하면 50만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미와 인근의 상주 외국인 수는 1만 5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렇듯 구미공단 외형이 점차 커지고 수출도시로의 위상이 점차 제고되고 있지만 한 단계 더 큰 발전과 구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문화·정주인프라 개선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인프라 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야외공연장을 만든다면 문화·놀이 공간이 부족한 공단 근로자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미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도모하며 나아가 구미시가 문화·예술도시로의 이미지로 한 단계 변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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