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고 검도부와 태권도부가 올 들어 전국대회의 수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명문팀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금오공고 검도부는 지난 3월, 전남 화순에서 열린 ‘제52회 춘계 전국 중·고 검도 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2위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입상해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남고부 38개 팀을 비롯해 총 1천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금오공고는 이 대회에서 고등부 개인전 2위 유영무(3년), 단체전 준우승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적 같은 성적을 거두었다.
유망주로 각광 받고 있는 유영무 선수는 개인전 2위를 차지한 후, 단체전 경기에서 주장으로 출전해 6게임을 치루는 악조건 속에서도 “개인전 2위라는 성적보다 많은 시간 힘든 훈련 과정을 함께해 온 동료, 후배들과 거둔 단체전 준우승이 더욱 값지고 보람 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8년 4월 창단한 금오공고 태권도부는, 지난 십년 간 꾸준한 입상 실적을 구두며 전국체전 등에서 효자 종목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주장인 이진혁(3년), 정해철(3년), 하지수(2년), 이재석(3년)선수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9∼11일 열린 국제클럽오픈 경기에서 주장 이진혁선수를 비롯한 전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결과, 올해 첫 대회인 국제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이라는 영광을 차지하며 전국에 금오공고 태권도부의 명성을 다시한번 알렸다.
간판 선수인 이재석(3년)선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대표선수로 확정돼 유력한 메달 후보 선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곽정용 금오공고 교장은 “지난 몇 년간의 긴 공백의 터널을 뚫고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그 동안 금오공고 검도부와 태권도부의 과거 명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검도부 학생들이 어려운 운동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전념해 모바일 마이스트터 고교가 지양하는 체육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남민정 기자 day@nate.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