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6-09 오후 05:56:18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성남시 모라토리엄이 남긴 것
김성조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특별기고
2010년 07월 21일(수) 11:2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성남시장이 기습 모라토리엄을 선언한지 열흘이 지났다. 과연 성남시 모라토리엄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인가?
우선 필자는 성남시장의 모라토리엄 선언은 아마추어리즘에 기반한 정치적 쇼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성남시민들은 부도시민이라는 오명을 안게 되었고, 지불유예 선언 배경과 사실관계에 대한 공방 속에 성남시의회의 대립, 나아가 중앙당 차원의 확전양상까지 띄는 등 자치단체장의 무책임한 행보는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야 말았다.
두 번째로 1995년 지방자치 시행 이후 각 자치단체장들은 재정여건은 고려하지 않은 채 호화청사 건립 등 경쟁적인 선심성 사업을 남발해 결과적으로 지방정부의 부채가 급증했다.
모라토리엄 발표 이후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자 시장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일시적 자금경색의 의미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 시장의 행태는 국민을 우롱하고 아연실색케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부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 국가신용도 하락ㆍ외국투자자본 유출ㆍ기업연쇄 도산ㆍ실업률 상승 등 상상조차하기 싫은 결과가 뒤따른다. 이 때문에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ㆍ단체 심지어 개인사업자들 조차 지불유예 선언 전에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 하물며 자치단체장이 덮어 놓고 모라토리엄을 선언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영호남ㆍ충청ㆍ수도권 할 것 없이 지방자치 이후 4조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예산이 신청사건립에 사용된 것이 단적인 예라할 수 있으며, 지난 2006년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의 파산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런 문제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당한 자지단체의 자율권은 최대한 보장하되 사업추진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의회에 합리적 견제장치를 마련해 ‘Check & Balance’원칙이 지켜지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자치단체장의 과열경쟁이 지방재정난의 결정적 원인이라 단정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230개 기초단체 중 절반가량이 재정자립도 30%미만이며, 심지어 자체 수입으로 소속 공무원의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성남시 모라토리엄의 세 번째 시사점이 있는 것이다. 즉 낮은 재정능력으로 인해 지방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제도적 측면에서 행정 자치는 지속적으로 발전했으나 재정 자치는 갈수록 악화되어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는 지방소비세ㆍ소득세 도입, 해외 U턴 기업지원법, 향토발전세 등 지방재정에 도움이 되는 제도를 입안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일부 제도만으로는 지방재정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방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성남시와 같은 공갈 파산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연쇄파산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EBTS협동조합, 후원금 50만
구미 청년들 마음 두드린 「두근
구미시, 7만5천여 필지 농지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음
개장 3주년 맞은 구미로컬푸드직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경북교육청, 학도병 기록물 전시
경북보건대학교, RISE 기반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
최신뉴스
 
구미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경
경북보건대학교 신중년사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
EBTS협동조합, 후원금 50만
구미 청년들 마음 두드린 「두근
구미시, 7만5천여 필지 농지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음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
경북교육청, ‘2026 전몰 학
경북보건대학교 70년을 빛낸 사
칠곡군, 한티가는길 개통10주년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새단장
이강호 구미시청 검도팀 감독,
경북보건대학교, RISE 기반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김천시, 영농부산물 파쇄실적 경
경북교육청, 학도병 기록물 전시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구미경찰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
개장 3주년 맞은 구미로컬푸드직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