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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원봉사, 기부문화 정착”
어린이재단 설문, 86.8% 지인에게 봉사 권유
“학점·취업 목적 아닌 봉사활동 좋아”
2010년 08월 17일(화) 03:10 [경북중부신문]
 
 자원봉사가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취업, 대학입시 등에 다양하게 활용 되면서 사회 각 분야의 자원봉사가 보편화 되고 있다.
 어린이재단이 지난 3일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자원봉사자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로 학점 및 취업 보다는 봉사활동 자체가 좋아 시작하는 경우가 40.7%(57명)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학년이 높을수록 자원봉사활동 횟수가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을 주변에 권유해본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86.8%(125명)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자원봉사활동 자체의 보람을 꼽았다.  몇 명에게까지 권유를 해 보았느냐 라는 질문에 2∼5명까지가 76.4%(97명)로 가장 많았으며, 권유하지 않은 이유로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거나 자원봉사활동자체가 형식적이라서 등의 이유를 꼽았다.
 지인들과 자원봉사활동 소식을 나누는 방법에 있어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에 올리는가 라는 질문에 38%(54명)가 올린다고 응답했으며, 개인 미디어(블로그, 싸이월드, 트위터 등)에 소식을 올리는 이유로는 42.6%(23명)가 자신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기록과 자료를 보관하는 목적으로 올린다고 응답했다. 또 공유미디어(카페, 커뮤니티, 자주 방문 하는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게재하는 이유로는 56%(28명)가 다른 사람들과 자원봉사활동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라고 답했다.
 만약 자원봉사활동과 아르바이트 날짜가 겹칠 경우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53.1%(77명이)가 아르바이트를 택했다. 그 이유로는 금전적 문제 및 보수를 받는 일에 대한 책임 등을 꼽았다.
 반면, 자원봉사활동을 선택한 비율도 46.9%(68명)나 되었으며, 그 이유로는 돈은 나중에 벌면 되지만, 도움을 원하는 시기는 정해져있고, 아르바이트는 남는 것이 돈 밖에 없으나, 자원봉사는 뿌듯함과 취업 등에 도움이 된다는 등의 재미있는 답변이 나왔다.
 올 여름 방학에 자원봉사활동 계획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68.5%(98명)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42.9%는 친구와 함께, 35.7%는 혼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유로는 자기계발이 34.1%(15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름방학 동안 가장 하고 싶은 자원봉사활동으로는 1위가 해외자원봉사(42%/60명), 2위가 캠페인, 캠프 등 행사지원 자원봉사(22.4%/32명), 3위가 학습지도 등 교육지원 자원봉사(14.7%/21명)가 차지했다.
 이영균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장은 “최근 자원봉사는 단순히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참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남을 위해 배우고, 그 나눔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등 주변에 나눔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 기부문화 정착에 젊은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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