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최초 가람 태조산 도리사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 주최, 3,000여명 참석
아도화상의 발자취 따라 향기로운 소리 부처님께 공양
2010년 09월 28일(화) 05:0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해동최초 가람 태조산 도리사 ‘2010 솔바람 음악회’가 지난 25일 태조산 도리사 경내 야외무대에서 많은 인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가 주최, 도리사 솔바람 음악회 기획단 주관, 구미시, 도리사 신도회 후원으로 열렸으며, 솔숲 사이로 가을의 향기가 스며들듯 솔바람을 타고 온 천년의 향기가 넘치는 태조산 도리사에서 아도화상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맑고 향기로운 소리로 부처님께 소리 공양한다는 취지에서 마련 되었다.
솔바람 음악회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지만, 올해만큼은 남녀노소, 가족, 연인, 친구 할 것없이 3,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려들어 열광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자연과 잘 어우러진 멋진 야외 무대와 수준 높은 음악 향연으로 시민 문화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금오종합사회복지관(구미지역아동센터), 경북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학대아동그룹홈), 금오노인복지센터, 연꽃어린이집, 직지사법인 구미지부에서 나눔부스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제5회 행복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도 함께 행사장 부근에 전시 되어 음악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예술작품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김성조 국회의원,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김동영 구미경찰서장, 성상인 구미소방서장, 최승복 여사, 황경환 도리사 신도회장, 변우정·윤창욱·심정규·구자근·김대호 도의원, 임춘구·강승수·이명희·김영호·김정곤·윤종호·박세진·윤영철 시의원, 황보걸 농협구미시지부장, 김천직지사 스님 등 지역 사찰 주지스님들이 대거 참석해 좋은 인연을 가졌다.
본 행사 전 경북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과 LG 경북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5회 행복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 날 음악회 프로그램은 1,2,3부로 나뉘어 거행 되었으며, 1부는 야단법석의 타악뮤지컬 ‘YADAN'으로 프롤로그, 법고연주, 두타, 화두, 노래, 산사음악회로 연주 되었다.
2부는 클래식의 왕국으로 자부하는 러시아의 멤버 일렉볼쇼이의 Fusion Classic이 있었으며, 3부는 창작과 현대 음악이 잘 어우러진 대구현대음악오케스트라, 한국 최초의 성악을 전공한 Soprano 비구니 정율스님, Tenor 김주권의 Classic 향연으로 이어졌다.
울산아가씨, 신아리랑의 고전음악이 관객들의 박수소리를 자아냈으며, 야단법석과 함께한 무대는 관객들의 참여로 음악회의 흥을 한층 돋구었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동 최초 가람 태조산 성지에서 솔바람 음악회가 개최된 것은 참으로 의미가 깊다”며, “아도화상의 정신을 기리는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환 국회의원은 “태조산 자락 도리사에서 마련된 솔바람 음악회가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부처님의 자비가 넘치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악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조 국회의원은 “솔바람 음악회가 자연과 함께 잘 어우러져 매우 감동적이다”며, “지역 문화발전의 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솔바람 음악회는 하늘에 뜬 밝은 달빛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온 세상에 전했다.
해동 최초 가람 태조산 도리사(주지 법등 스님)는 신라 19대 눌지왕대(417년) 고구려의 승려 아도화상이 불교가 없었던 신라에 포교를 위해 처음 세웠다는 해동불교의 발상지다.
아도화상은 중국에서 현창화상에게 선도를 배워 19세에 자명을 받아 선산 도개부에 있는 모례의 집에서 굴실을 지어 거처하다가 시봉자가 늘어나게 되어 진기승지를 찾아 결암봉불 하던중 이곳에 오색도화가 설중에 만개하여 사호를 도리사로 칭 했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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