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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확보와 관련, 뒷이야기
총사업비 중 국비가 절반 이상 차지하는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
김성경 전 구미부시장, \"김성조 국회의원의 끈질긴 노력 결실\"
2010년 10월 12일(화) 04:2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 준공식이 8일 개최되었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은 총예산 380억원이 투입, 사업기간만 6년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단순 생산시설이 아닌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명소로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지역사업이 유치되면 그 성과와 결과에만 관심이 집중될 뿐 이 사업이 어떤 과정을 거쳐 추진되게 되었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준공된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과 같이 국비가 총사업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규모 사업을 지역에 많이 유치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를 추진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점이 많다.
 아직 국회통과 절차가 남아있지만 정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내년도 전체 예산은 310조원 규모다. 그러나 이렇게 천문학적인 규모의 예산중에서 국방비를 비롯한 국가운영필수경비를 제외하고, 최근 늘어나는 복지 관련 예산 수요, 교육관련 예산 등을 고려한다면 실제, 지역개발 사업의 국비지원 규모는 줄어들게 마련이다.
 또, 한정된 예산을 두고 299명의 국회의원, 16개 광역자치단체, 230여개 기초자치단체 간 경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비를 조금 더 받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그야 말로 전쟁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기초단체의 예산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광역단체-주관부처-기획재정부-국회’까지 다양한 과정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단계를 거쳐 살아남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렇게 통상적인 과정을 거치더라도 예산반영이 쉽지 않은데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은 특이한 과정을 거쳤다는 것이 관계자의 증언이다. 산업관을 처음 추진했던 2004년 당시, 김성경 구미부시장(現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당초, 산업관 사업은 정부나 경북도는 물론 구미시에서도 계획에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경 본부장은 “당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한나라당 예결위 간사였던 김성조 국회의원이 정부와 끈질긴 협의 끝에 얻어낸 결과였으며 그때만 하더라도 한나라당이 야당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조 국회의원이 당초, 정부안에도 없었던 디지털전자산업관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주장, 극적으로 반영했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또, “총사업비 170억원 규모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구미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구축사업, 김천혁신도시-구미공단 간 도로건설사업 등도 당초, 정부안에 없었던 사업이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김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반영된 것이다”고 말했다.
 당시, 야당 초·재선이었음에도 불가능한 사업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김성조 국회의원이 이제, 여당 3선 의원이며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구미를 비롯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임주석 기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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