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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연대 파업 장기화…피해증가
 화물연대 파업이 10일을 넘기면서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미공단 업체들의 피해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2003년 09월 01일(월) 04:26 [경북중부신문]
 
 구미공단에서는 수출물량의 선적차질로 공장내 곳곳에 제품을 야적하는 모습이 쉽게 목격되고 있으며 대부분 사업장의 수송률은 50%내외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엘지디스플레이, 한국전기초자, 대우 등은 평소의 30-40% 수준에 수송이 머물고 있으며 컨테이너 수급이 줄어듦에 따라 공장내에 야적을 하고 운송수단 확보를 위해 부심하고 있다.

 특히 엘지디스플레이는 야적장에 100개 정도의 컨테이너를 야적하고 차량 5대가 긴급한 물품을 수송하고 있으나 공간부족으로 공장내에 야적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일부 생산라인을 멈추어야 하는 여건에 놓여 있다.
 
삼성전자는 대체 운송수단을 확보하여 평소보다 2-3배 높은 운송료를 지급하면서 비상운송을 하고 있으며 휴대전화는 항공운송으로 수출에 나서는 등 피해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평소대비 30-40%를 수송하는데 그치고 있으며 전기초자는 수출품 50%정도를 운송하고 컨테이너 300개 정도의 출하제품을 공장내 야적하고 있다.

 그러나 화물연대의 교섭대상이 정부와 중앙의 운송회사로서 지방자치단체가 해결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회사가 전적으로 피해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며 아직까지 큰 피해는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장기파업시 수입원자재 공급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 지역에서는 화물연대 구미김천지회 70여명이 파업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미시는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대체차량 확보 지원 및 지입차주 소재를 파악,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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