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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수는 좋은 경험
구미시의회, 일본·몽골 방문… 일본 화장장, 몽골 승마장 벤치마킹
2010년 10월 26일(화) 03:1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시의회(의장 허복) 의원들은 지난 18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몽골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해 활발한 국외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일본연수단은 화장장 설치관련 오사카 이즈미 시립화장장과 녹색성장 관련 ATC(아시아 태평양 트레이드 센터) 그린에코플라자 등을 방문했으며, 몽골연수단은 승마장 건립에 따른 말(목장)관련 사업 등 자료 수집을 위해 울란바타르시 등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 했다.


ⓒ 중부신문

# 일본연수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

구미시의회 일본 화장장 시설 견학
구미시, 종합 장사시설조성 전담 가동

 구미시의회 일본 연수단(김영호 부의장 외 9명)이 지난 18일 첫 일정으로 화장장 시설을 견학 했다.
 “일본은 우리나라 문화와 다소 차이가 있어 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것 같고, 화장장 사무실을 문화공간으로 대여해 주고있어 의식변화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원이 화장장 시설을 견학한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41개 지역 중 한곳만 견학을 했으며, 혹시 분쟁이 있었던 지역에 대한 자료를 요구해 놓은 상태이다”며, 구미시 최대 현안사업인 화장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장묘문화가 급격히 화장 문화로 변화함에 따라 화장시설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따라 구미시 화장장 설치에 대한 당위성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구미시는 종합 장사시설조성 전담을 구성해 업무에 돌입한 상태다.
 올 11월경 용역을 발주해 내년 중순쯤 결과 내용이 나오면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이다는 계획이다.
 내년 경 입지선정 예정이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에는 장사시설이 2014년경 준공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장사시설에는 화장장, 납골당, 수목장, 화초장, 잔디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미시민들은 현재 인근 김천시, 상주시 지역에 있는 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비용을 10배이상 지급해야 하는 처지다.
 운임비와 안치료 등의 엄청난 비용 차이와 시간적 낭비 및 갖가지 횡포들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미시 입장에서는 화장장 설치 문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오사카에 위치한 이즈미 시립화장장은 1972년 처음 문을 열어 지난 2003년도 새로 개축해 면적 3,670㎡, 부지 27,680㎡로 인체 9기, 동물 1기 총 10기 화장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시설요금 사용료는 시민 1만엔, 외부인 10만엔, 동물 2천엔으로 책정 및 연간 인체 1,300건, 동물 1,600건을 화장·운영 되고 있다.
 특히, 환경을 배려한 대책으로 100% 도시가스를 사용해 무연무취 환경 조성을 위한 최신 화장로 설비도입, 다이옥신 등 유해한 배기가스 발생 방지 등 환경 보전에 노력하고 있다.
 또,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및 풍력발전 설비 및 빗물을 이용한 저수조 설치 등 자원의 유효활용에 의해 환경부하의 절감이나 자연의 순환을 목표로 한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의 화장장 시설은 타시의 주민이 이용할 경우 10배가 되는 사용료를 부담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며, 화장장 설치 당시 여가문화 공간 조성, 복지시설 설치 등 인근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화장장에 대한 일본의 문화적 인식이 긍정적이어서 화장장 설치에 대한 반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묘지와 관련해서는 이즈미 묘지와 시노다산 묘지 2군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 미관을 살리면서 공간활용을 겸한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각종시설이 잘 완비 되어 있어 혐오시설이 아닌 조상추모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 국외연수단장 김영호 부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이즈미 시립화장장의 환경 배려시책 및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시설운영, 화장장 인근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을 둘러보고 자료를 수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하루 속히 구미시도 인생 최후의 이별순간을 타지가 아닌 우리 지역에서 보낼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화장장 설치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연수단은 지난 20일 ATC(아시아 태평양 트레이드 센터) 그린에코플라자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녹색성장과 관련한 설명청취 및 질의시간을 가진 후 친환경 상품 전시장 등 의 시설을 견학했다.
 ATC는 2000년 6월 개관 이후 년간 900만명의 시민이 모이는 일본 굴지의 고객유치시설이며, 오사카 ATC 그린에코프라자에서는 각 기업에 의한 전시나 에코마크 상품 등 친환경적인 제품의 전시를 통해 환경,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센터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 몽골연수

몽골 울란바타르 시와 친선 다짐

구미시의회, 승마관련 시설 견학
구미 승마장 및 공동육성조련시설 활성화 발판

 구미시의회 몽골 연수단(허복의장 외 7명)은 지난 19일 첫 일정인 울란바타르시의회 및 시청을 방문해 빌리기트 의장 및 시청 관계자로부터 환대를 받으며 우호적인 시간을 보냈다.
 울란바타르 시는 현재 서울시 및 남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서울의 거리’를 설치 해 놓을 만큼 우리나라에 대해 우호적인 도시이고 구미시가 세계적인 IT 전자산업도시임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관계를 희망했다.
 지난 20일에는 울란바타르 올림픽 위원회 및 승마협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육승마에 대한 일반적인 현황과 사육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상호정보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승마협회장은 구미시의회의 첫 방문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말 한 필을 구미시에 기증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원은 “몽골 승마장 현장방문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낌으로서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레저 스포츠 문화가 시민들에게 얼마나 보급될지가 의문이며, 육승마 비용도 만만치않은것 같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연수단장 허복 의장은 “승마사업은 선진국에서도 선호하는 레저스포츠사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미시의 승마사업은 앞으로 시민들의 여가생활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 구미시가 승마사업의 세계 제일 도시인 울란바타르 시와 친선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승마사업 발전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조성중인 승마장 및 공동육성조련시설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승마장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회원승마, 체험승마, 마차운행으로 구분했으며, 특별 프로그램으로 직장인 특별활동, 공직자 말 타기 운동, 전 국민 말 타기 운동, 재활승마, 승마교실운영, 승마대회 유치 등을 계획했다.
 또, 공동육성조련시설 운영방안으로는 승용마 생산, 육성 기술지도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저가 승용마 공급 등이다.
 활용 방안은 퇴역 경주마를 위탁·구입해 육성 조련 후 판매하고, 말 생산 농장과 연계한 승용마 생산시스템 구축, 농촌 체험관광에 필요한 승용마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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