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중, 교과부 ‘2010예술(음악)중점 학교 선정’
내년 신입생 2학급 60명 선발, 특성화 교육
2010년 11월 02일(화) 04:04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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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국가적 재정지원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창의적 예술인재 양성에 발 벋고 나선 가운데 구미 진평중학교가 ‘2010 예술·체육 중점학교 전국 30개교’에 선정 돼 지역 예술인재 양성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진평중학교(교장 신정순·사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음악 교육에 대한 사교육비 절감 및 수요를 충족하고 통합적 에술체험의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시행한 ‘2010 예술·체육 중점학교’ 대상 학교로 선정돼 내년부터 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평중은 2011학년도 2월, 경북 도내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1학년 2학급(60명)의 신입생을 별도로 선발해 예술인재로서의 잠재력과 실력 향상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신입생 선발 방법은 경북 도내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음악중점과정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으로부터 선지원을 받아 추첨배정을 실시한다. 단, 모집 인원의 10% 이내에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선발 한다. 교원 운영에 있어서도 학급 수 구성에 준하여 해당 전문교사 2∼4명을 추가 배정하고 전문강사, 시간강사 적정인원을 배정해 체계적인 지도가 이뤄지도록 학교자율화와 교육과정 다양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교육과정 운영은 기존 공통교육과정과 달리 1학년에선 음악에 관한 기본지식(기능)을 익히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2학년에 이르러서는 전공과 연계하여 보다 심화된 교육을 하며 스스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음악활동을 하게 한다. 여기에 합창, 합주 및 실내악을 추가하여 보다 전문적인 음악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3학년에 이르러서는 연주회를 열어 학생들 전원합창과 합주, 향연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연주활동 경험을 쌓게 해 동일계열의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을 통한 전문 예술인재 양성에 가교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평중은 개인 연습실 및 합주·합창공간이 마련된 음악실을 확충한다. 또 연습실에 방음시설과 냉난방시설 확충을 통한 환경적 시설을 보강하고 시청각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오디오와 비디오시설, 작곡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컴퓨터시설을 구축해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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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중 신정순 교장은 “일반중학교에서 수업을 제외한 음악교육은 방과 후 학교, 사설학원을 중심으로 실기연습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음악의 공교육 부재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 학교와의 괴리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사업 배경을 밝혔다.
신 교장은 “향후 기숙사를 설치해 여러 지역의 학생들에게 통학문제를 해결해주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학교울타리를 넘어 구미시 전체가 교육의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학문의:☎054)471-2897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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