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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할인\' 결사반대
남통동 e-편한세상 입주민 구미시청 항의 방문
할인 분양시, 기존 분양자도 동일한 조건 요구
2010년 11월 09일(화) 03:5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할인 분양하려면 기존 분양자에게도 똑같은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 구미시 남통동 e-편한세상 실 분양자(이하 입주민)들은 8일 ‘분양가 할인 결사반대’를 외치며 구미시청에 항의 방문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입주민들은 “대림산업이 미분양세대(총914세대 중 604세대)를 25% 할인 분양하고 있는데 이는 당초 터무니없는 엉터리 분양가(구미시 최고가 745만원) 때문에 미분양 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기존 선 입주자의 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 악덕기업주”라고 규탄했다.
 남통동 e-편한세상 연합 비상대책위 최영일 공동회장은 “처음부터 대림은 미분양 세대를 판매할 생각은 안하고 입주민의 이사 일자 3월 31일 이전인 2009년 3월 12일 한국부동산신탁에 담보하여 일부자금을 확보하였으며 대림은 그전부터 이미 임대계획을 수립하는 등 미분양 해소를 위한 의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대림이 입주자들의 의견을 무시, 일방적으로 전세를 감행함으로써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구미시내 전체 주택 전세시장의 가격을 허물어 버리고 일부 입주자들은 거꾸로 세입자에게 돈을 돌려주는 악순환이 야기되었는데 이번에 할인분양이라는 카드로 입주민에게 또 다시 피해를 입히는 부도덕한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날 집회에서 입주민들은 “분양가 할인을 결사반대하며 할인 하려면 기존 분양자에게도 똑같은 조건으로 할인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앞으로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경우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던 관내 모 아파트 시행사는 기존 입주자에게도 일정 부분 분양금액을 돌려줘 사태를 해결하기도 했다. 

〈임주석 기자〉
박미영 기자  tks38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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